기사입력 2023.05.20 18:40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갈길 바쁜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과 광주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로 비겼다.
양 팀은 안영규와 권한진, 두 센터백이 한 골 씩 넣으며 승부를 가지리 못했다. 승점 1점 씩 나눠 가져 광주는 7위(4승 3무 7패, 승점 15), 인천은 10위(3승 5무 6패, 승점 14)가 됐다.
홈 팀 인천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이태희 골키퍼를 비롯해 델브리지, 권한진, 김동민이 수비를 구성했다. 강윤구와 김준엽이 좌우 윙백을 맡았고 신진호와 문지환이 중원을 책임졌다. 2선에 이명주, 최전방에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출격했다.
원정팀 광주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김경민 골키퍼를 비롯해 이민기, 안영규, 티모, 두현석이 수비를 구축했다. 정지훈과 이순민, 이강현, 아사니가 중원을 지켰고 허율과 이희균이 최전방에 위치했다.
광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두현석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흘렀고 안영규가 재차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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