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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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막내딸 송이, 쇼핑몰 가니 시선집중…♥하하, 엄청 자랑"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3.05.17 13: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씨네타운' 별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친정엄마'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 가수 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별은 희소병을 앓았던 막내딸 송이의 근황을 전했다. 

"남편이 애들을 데리고 쇼핑몰을 갔는데 한 층에 있는 사람들이 송이가 등장하자 2, 3초 정도 얼음처럼 시선 집중이 돼며 놀랐다고 한다. 남편이 엄청 자랑하더라. 남편이 많이 감사해하고 흥분해했다"고 답했다.

몇 년 전 선예, 가희와 함께 '마마돌'로 아이돌을 도전했던 별은 여전히 "아직도 단체 채팅방이 살아있고,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계속 통화하고 안부 묻고, 다른 일 할 때 응원해준다"며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는 "저희들끼리 헤어질 때 이런 날이 다시 올까? 했었다. 십시일반으로 걷어서 자비로라도 해볼까?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는데 아직 뚜렷한 건 없다"고 전해 아쉬움을 안겼다. 

육아 관련 소통을 남편인 하하와 많이 한다는 별은 "이게 되게 중요한 것 같다. 사실 남편이 정말 바쁜데 되게 고맙다. 그만 해야 할 정도로 남편이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고민도 나누고, 싸우기도 많이 싸운다"고 답했다.



이날 7살 딸을 둔 박하선은 "(딸이)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다. 짜증도 내고 화도 내고 무시도 한다"며 다둥이맘 별에게 아이들의 사춘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별은 "저희 막내가 5살인데, 미운 4살 이야기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고 어느 정도 시동이 걸리더라. 근데 꼭 특정 나이보다 아이들의 성향 나름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예전에 아이가 사춘기가 온다면 '나는 여행이나 가겠다'라고 쿨하게 대응할 거라 생각했다"며 "막상 아이한테 '엄마 크루즈 타러 간다'라고 하니 "고마워"라고 답해 당황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한 청취자는 복귀를 앞두고 셋째가 생긴 것이 좋기도 하지만, 진급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하선은 "저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다 공평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니 나아지더라. 나는 충분히 아이들 때문에 행복하니 이것 잠깐 못 한다고 끝이 아니니까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별은 첫째를 낳고 청취자와 같은 생각을 하며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다며 "그때는 나이가 마흔 살이 됐을 때 어떻게 살고 있을지 상상이 안 됐는데, 지금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 다 하면 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씨네타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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