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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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투 부활'…G2, BLG 상대로 2세트 승리하며 1대1 동률 만들어 (MSI)

기사입력 2023.05.16 22:5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2023' 브래킷 하위 2R 경기 2세트에서 G2가 승리를 거뒀다.

16일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하위 2R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 매치에서 맞붙는 2팀은 비리비리게이밍(이하 BLG)과 G2이스포츠(이하 G2)였다. 

BLG가 1세트 승리를 한 이후 펼쳐진 2세트.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아 5분 기준 킬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첫 드래곤은 BLG가 획득, 첫 전령은 G2가 획득. 초반 10분 만에 한 팀으로 경기의 무게 추가 확 기우는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10분 이후의 경기 양상은 BLG에게 웃어주었다. 킬 스코어를 5대2(BLG 5, G2)로 만들었고, 두 번째 드래곤과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갔다.

세 번째 드래곤도 큰 견제 없이 가져간 BLG. 이후 탑 지역에서 펼쳐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승기를 굳혔다. 19분 기준 킬 스코어는 8대2. 이 교전의 영향으로 G2 탑 2차 포탑과 탑 억제기 포탑도 파괴됐다.

계속 수세에 몰렸던 G2. 하지만 21분 미드 지역 한타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이후 그들은 바론까지 획득하며 희망을 이어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네 번째 드래곤도 획득해 BLG가 일방적으로 드래곤 스택을 쌓아 이른 시점에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는 상황을 막았다.(드래곤 스택 BLG 3, G2 1)

29분에 펼쳐진 바론 앞 한타와 드래곤 앞 한타도 G2의 승리. 경기 내내 밀렸던 킬 스코어도 뒤집고 바론도 획득했다. 다만 다섯 번째 드래곤을 BLG가 획득해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31분 기준 킬 스코어 9대8(G2 9, BLG 8)

주요 버프인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지만 BLG가 마냥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 경기는 장로드래곤 소환 시점까지 흘러갔다.

장로드래곤 앞 한타가 예상되는 시점에 과감하게 바론 사냥에 나서 획득까지 성공한 G2. 교전 승리까지 거두고 BLG의 본진으로 진군했다.

장로드래곤에 눈길도 주지 않고 BLG의 넥서스로 향한 G2. 세트스코어를 1대1 동률로 만들었다.

한편, 'MSI 2023'은 2일 개막전으로 시작해 21일 대망의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MSI 2023'의 모든 경기는 영국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 안에 위치한 이스포츠 중심지인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열린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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