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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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대항전 꿈도 못 꾼다...슈퍼컴퓨터 예측 PL 최종 순위

기사입력 2023.05.09 13:40 / 기사수정 2023.05.09 17: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게 유럽 대항전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다. 

미국 ABC의 통계 사이트 FiveThirtyEight는 9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가 마무리된 뒤 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고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두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예측이다. 

손흥민의 토트넘(17승 6무 12패, 승점 57)은 리버풀(18승 8무 9패, 승점 62)의 최근 연승 행진으로 인해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리버풀과 5점 차로 거리가 있지만,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맨유(승점 63)와 6점 차로 좁힐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맨유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토트넘에게 사실상 가망이 없다. 

업체도 토트넘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을 1% 미만으로 잡으며 사실상 경쟁에서 탈락했다고 선언했다. 현재 7위인 브라이턴(1%)보다도 낮게 예측했다. 예상 최종 승점도 토트넘이 61점, 브라이턴이 62점으로 7위로 밀렸다. 

리버풀은 맨유와 한 경기 격차를 두고 승점 1점 차로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이 있다. 리버풀은 29%, 맨유는 79%로 맨유가 절대적 우위지만 리버풀에게도 일말의 희망은 있다. 

뉴캐슬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92%로 사실상 진출을 확정 지었다. 다만 맨유와 예상 최종 승점이 72점과 71점으로 각각 3위, 4위를 보여 마지막까지 박빙을 예고했다. 



우승 경쟁은 맨시티 쪽으로 기우는 눈치다. 현재 맨시티가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82, 아스널이 예정 일정을 다 치르고 81점으로 맨시티가 우위에 있다. 

예상 최종 승점도 격차가 비슷하다. 맨시티가 예상 최종 승점 91점, 아스널이 87점으로 4점 차가 난다. 맨시티가 안 치른 한 경기를 이긴다고 가정하면 벌어지는 승점 차다.

아스널이 기적적으로 맨시티에 역전 우승할 확률은 13%로 내다봤다. 정말 기적이 필요해진 아스널이다. 

사진=AP,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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