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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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유재환, 母 식사 중 눕방+독립 거부?…데프콘 '분노' (효자촌2)[종합]

기사입력 2023.05.09 00: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효자촌2' 유재환의 어머니가 속내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아직 철부지인 유재환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부모님에 대한 문제를 푸는 '효자 골든벨'의 결과, 꼴찌는 이재원이었다.

벌칙으로 동굴 취침을 하게 된 이재원에 아버지는 "아들 미안하다"라며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괜히 속상해했다. 이재원은 직접 아들을 데려다주며 심란해하는 아버지를 향해 "나는 걱정하지마"라며 다독였다.

한편, 제이쓴은 엄마와 나란히 팩을 했다. 일반적인 모자사이와는 다른 다정한 모습에 데프콘은 "딸이다, 딸이야"라고 놀라워했다.

이 외에도 엄마의 머리에 손을 대며 스킨십을 하고, 엄마의 이름을 부르는 살가운 모습을 보이는 제이쓴에 패널들이 "대단한데?"라고 놀라자 홍현희는 "갱년기 때 엄마 이름이 있는데 불려진 적이 없는 게 짠하다고 하더라"며 제이쓴의 효심을 자랑했다. 



다른 집안 가족이 서로를 챙기며 밤을 보내던 때, 유재환네 가족의 모습은 사뭇 달랐다.

늦은 시간 어머니가 배고파서 밥을 챙기는데도 꼼짝하지 않던 유재환은 자신이 배고파서야 몸을 일으켜 MC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에도 유재환의 스케줄 때문에 그의 어머니가 혼자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안타까워했다.

또 어머니가 적적하게 밥을 드시는데 먼저 곯아떨어진 유재환의 모습에 데프콘은 "시청자분들이 유재환씨에게 가열차게 질책을 해주시라"며 당부했고, 홍현희는 "밥이라도 같이 드시지 최소한 차려드리지는 않더라도 밥동무라도 해주시지"라며 가슴아파했다.

다음 날, 5시 반부터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는 유재환의 말을 기억한 어머니는 먼저 일어나 유재환을 깨웠다. 알람을 맞췄다는 유재환은 한참 후에야 일어났고, 어머니는 비몽사몽인 유재환을 위해 물까지 가져다줬다. 

유재환은 조금 정신이 들자마자 시리얼을 먹고, 어머니가 옷매무새까지 다잡아 준 후에야 떠났다.



이후 유재환의 어머니는 사실 유재환을 깨우느라 잠을 못 잤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벌써 33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철부지인 유재환을 향해 "왜 그럴까 나이가 30살이 넘었는데"라며 의아해했다.

이어 어머니는 독립심이 부족한 유재환에게 "너랑 나랑 따로 살자"며 이전에 독립을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재환은 "절대 그럴 순 없어요"라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어머니는 "진짜로 독립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 = ENA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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