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걸 그룹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사춘기 시절 가출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애프터스쿨'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솔직담백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레이나는 "중3 때 질풍노도의 시기였다"며 "오락실도 많이 가서 펌프도 했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했다. 밤 10시에 화장을 하고 돌아다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는데 나가서 논다고 안 주셨다. 그래서 엄마랑 싸웠는데, 엄마가 예전에 내가 어릴 때는 발가벗겨서 문 앞에 세워 놓은 적이 있다. 그런데 중3인데 또 그러시려고 했다"며 "엄마랑 싸우다가 울면서 '가출할 거니까 찾지 마!'하고 뛰쳐나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레이나의 가출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레이나는 "친구 집에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없었다"며 "결국 새벽에 해 뜨고 바로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애프터스쿨'은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숙소 생활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사진 = 레이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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