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5.05 07: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하위' 수원 삼성이 어색하지만, 어느덧 이 상태로 2023시즌이 두 달이 흘렀다.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수원은 수장을 교체했다. 이제 남은 건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다. 어떤 전술, 전략이라도 꺼내서 싸워야 한다.
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삼성이 제8대 감독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2월 말까지다.
수원은 "구단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차기 감독의 조건으로 ▲자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탕으로 한 축구 철학 ▲선수단 소통 ▲경기 대응 능력 등으로 정하고, 김병수 감독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감독은 현재 팀 문제점 분석 및 솔루션 제시에 가장 적극적인 의지와 세부적인 디테일을 제시했다"라며 현재 최하위에 처진 수원을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냈다.

수원은 현재 10경기 동안 승리 없이 2무 8패로 최하위다. 함께 승리가 없었던 제주(4승 2무 4패·승점 14), 강원(2승 4무 4패·승점 10)이 순식간에 연승 가도를 달리며 잔류를 위한 시동을 건 것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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