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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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子 주안, 왜 서울대 안 갔냐고…첫사랑 때문에 3수"

기사입력 2023.05.04 10:32 / 기사수정 2023.05.08 14:0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첫사랑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김응수, 권일용, 염경환, 손준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준호는 아내 김소현의 가족이 모두 서울대 출신임을 언급했다. 김소현의 아버지, 어머니와 형제들까지 총 5명이 서울대학교 출신인 가운데 손준호 혼자 연세대학교 출신인 상황.

과거 김소현의 '라스' 첫 출연 당시, 유세윤은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손준호는 유행어 덕분에 없었던 신촌 자부심이 생겼다며 "하나의 캐릭터가 생긴 느낌이다. 인사할 때도 '뮤지컬 배우 손준호다' 보다는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다'라고 한다. 모르실 줄 알았는데 다 아시더라"라고 말했다.

또 손준호는 아들 주안의 반응을 언급하며 "(제가 연세대 출신인 걸) 의아해 하더라. '아빠는 왜 서울대를 안 갔어?' 했다. 그 당시에는 어렸고 지금은 이해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아빠는 둘 다 갈 수 있었는데 선택해서 연대를 간 거다'라고 말을 했다. 그랬더니 옆에서 소현 씨가 '너네 아빠 첫사랑 때문에 연대 간 거야' 했다. 첫사랑이 이화여대에 다녔다. 그래서 3수를 해서 연대를 갔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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