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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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피해'에도 담담한 서울 안익수 "중요한 건 우리의 개선점" [현장인터뷰]

기사입력 2023.04.29 14:26 / 기사수정 2023.04.29 14:26



(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FC서울을 이끄는 안익수(58) 감독이 지난 경기에서 나온 오심 판정에 말을 아꼈다.

안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서울-수원FC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팔로세비치 골 취소'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서울은 지난 26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 강원과 리그 9라운드 맞대결을 치렀다. 당시 서울은 2-3으로 뒤진 채 후반 추가시간을 맞이했다.

경기 종료가 점점 다가오면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서울은 기성용의 코너킥에 이은 김주성의 헤더가 강원 한국영의 수비에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때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팔로세비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강원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는데 슈팅 직전 주심이 휘슬을 불면서 논란이 됐다.

직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골 지역 왼쪽 부근의 서민우가 넘어졌는데 주심은 김진야가 서민우를 손으로 잡아당겼다고 판단해 파울을 선언했다.



그러나 서민우는 강원 동료의 발에 걸려 넘어진 것이 중계 화면으로 드러났는데 주심이 김진야의 반칙을 선언하면서 팔로세비치 동점골을 무효시킨 것이다.

골을 지켜본 뒤 비디오판독(VAR)을 지켜봐도 될 일이었다.

서울의 승점 1점을 날아가게 만든 희대의 오심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곧바로 평가소위원회를 열어 지난 27일 만장일치로 오심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심판위는 해당 경기 주심을 본 채상협 심판에 대해 오는 주말 경기 배정 제외 그리고 채 심판에 대한 재교육 등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심판이 징계를 받아도 서울의 잃어버린 승점이 돌아오는 게 아니기에 서울 팬들은 여전히 분개했는데, 안 감독은 격분하기 보다는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말을 아꼈다.

안 감독은 "모든 것들은 주변에서 보는 것보다 자신이, 우리가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 게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강원전에서 승점 1점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서울은 리그 10라운드를 앞두고 승점 16(5승1무3패)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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