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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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 보여준 이우성의 첫 대포…"결정적인 동점 홈런, 칭찬하고 싶다"

기사입력 2023.04.28 23:10 / 기사수정 2023.04.28 23:1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장 접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기억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4-3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10승째(11패)를 거뒀고 연승 행진을 '3'으로 늘렸다. 더구나 시즌 3번째 연장 경기에서 첫 승을 따냈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5이닝 3실점,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정해영이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으며 종지부를 찍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양현종이 상대 강타선을 맞아서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불펜진이 모두 제 역할을 너무나도 잘 해줬다. 특히 마지막 2이닝을 정해영이 정말 잘 막아줬다"라고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이우성이 8회 대타로 등장해 동점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승부처에서 이우성의 시즌 첫 홈런이 나왔다. 김 감독은 "공격에서는 대타로 경기에 나서 결정적인 동점 홈런을 날려준 이우성을 칭찬해주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줬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김 감독은 "한 점이 필요한 연장전에서 타자들이 어떻게든 점수를 뽑기 위해 다들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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