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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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발굴' 나폴리 단장, SON과 함께하나…'토트넘 러브콜'

기사입력 2023.04.23 1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를 나폴리 영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나폴리 단장이 프리미어리그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나폴리 지역지 일 마티노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 단장 크리스티아노 자운톨리가 현재 공석인 유벤투스와 토트넘 홋스퍼 단장 자리에  올랐다고 전했다.

언론은 "지운톨리에게 모든 걸 주고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시작하길 바라는 두 팀이 있다. 유벤투스와 토트넘"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다음 해에 비용 절감으로 진정한 기술적인 재정 변화가 있어야 하는 구단이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사임하면서 그 자리에 새로운 인물을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운톨리는 하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보낸 뒤 지난 2015년부터 나폴리 단장으로 8년간 활약하고 있다. 그의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 1년이 남아있다. 



지운톨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점 찍은 영입생들이 모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를 영입해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한 것을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첼리아를 영입해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턴스의 공백을 확실히 메웠다. 

이외에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 엘리프 엘마스, 아미르 라흐마니, 디에고 뎀메, 조반니 디 로렌조 등 유럽 등지에서 여러 알짜 자원을 영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결과 2019/20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그리고 이번 시즌엔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벤투스와 토트넘 모두 최근 유벤투스의 장부 조작 사건으로 인해 단장이 물러났다. 유벤투스에서 활동했던 파라티치와 페데리코 케루비니가 이 사건에 관여되면서 이탈리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케루비니는 징계를 받았을 뿐 팀을 떠나지 않았지만, 곧 교체될 예정이며 파라티치는 토트넘에서 곧바로 사임해 그 자리가 공석이 됐다. 

사진=PA Wire,EPA/연합뉴스, 나폴리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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