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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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13세 연하 쇼호스트와 커플 성사…명품시계·GD신발 선물

기사입력 2023.04.21 1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홍김동전' 조세호가 13세 연하 쇼호스트 박향신과 핑크빛 분위기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3회는 ‘소개팅’ 특집으로 멤버들의 리얼한 소개팅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소개팅에 주우재와 조세호가 나섰다. 조세호는 “떨려 미치겠어요”라며 심장이 두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소개팅의 방법은 동전의 운명이 정했다. 동전 앞면이 나오면 ‘리얼’ 소개팅, 뒷면이 나오면 ‘아바타’ 소개팅인 것. 이에 주우재가 던진 동전에 의해 ‘아바타’ 소개팅이 시작됐다.

조세호와 주우재의 소개팅 상대로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29세 박향신과 배우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33세 김유림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일 연애 코치가 된 홍진경, 김숙, 우영은 시작부터 조세호와 주우재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주우재에게 심장을 부여잡고 바닥에 떨어질 것을 지시했고 망설이던 주우재는 그대로 행동해 소개팅 상대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마라 맛 소개팅이 시작된 가운데 조세호 역시 김숙의 지시에 옆 구르기를 펼치며 ‘내꺼하자’ 노래를 부르는 등 소개팅 애프터를 위한 열혈 투혼을 펼쳤다.

조세호의 투혼을 지켜보던 박향신이 “실제로 보니까 턱이 날렵하다”라며 호감을 표하자, 시선을 회피한 채 어쩔 줄 몰라 하며 미소 짓는 조세호의 모습이 포착되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자극시켰다. 그런가 하면 박향신은 조세호와 주우재를 위해 엽서와 선물을 준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조세호는 차고 있던 고가의 시계를 선물 해 점수를 땄지만 이는 홍진경의 지시였던 것. 조세호는  홍진경 지시에 신발을 테이블에 들어올린 후 "이 신발은 GD가 준거다"라고 한정판 신발을 자랑하며 끊임없는 선물 공세를 펼쳤다.



이상형을 물어보는 질문에 박향신은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라며 조세호를 지칭하는 듯한 말을 했고, 김유림은 “키 큰 사람”으로 주우재를 지칭하는 듯한 말을 해 조세호와 주우재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이에 조세호는 “평소에 저라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셨어요?”라며 돌직구를 날리며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조세호는 자켓을 벗어서 박향신에게 덮어주는가 하면 애교 많은 남자가 좋다는 말에 볼 하트를 하더니 배를 보이며 배꼽 하트까지 하며 귀여움을 어필했다.

주우재는 마지막으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모델 워킹을 선보였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박향신과 김유림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이에 질 수 없는 조세호 역시 모델 워킹을 하며 마무리로 배꼽 하트를 선보이는 귀여운 매력으로 쉴 틈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소개팅 현장이 펼쳐진 가운데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조세호와 주우재는 떨리는 마음으로 동전의 앞, 뒤를 확인했고 박향신은 조세호를 선택했다.

박향신은 조세호의 행동, 특히 배꼽 하트가 귀여웠다고 언급하며 조세호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김유림은 주우재를 선택했다.

김유림은 주우재가 짓궂은 지시에도 빼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며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세호와 주우재는 사이좋게 한 표씩 나눠 가지며 성공적으로 소개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세호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이다. 최근 지드레곤이 한정판 신발을 선물했다며 "너란 사람... 멋지지용... 고맙지용"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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