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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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kg 감량' 풍자 "주량? 소주 30병+맥주 9병…한 달 식비 500만원"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4.20 10: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풍자가 남다른 대식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풍자를 '가장 바쁜 예능인'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고정 프로그램만 17~18개라는 풍자는 "고정 (프로그램)이 많다 보니까 하루에 4~6개 촬영할 때도 있다. 그나마 유튜브 촬영이라 짧게 할 수 있어서 가능했다. 요즘에는 조금 줄어서 10개 정도"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풍자는 "길을 걷기만 해도 오해를 받는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길을 지나가면 어르신들이 '으이그! 마요네즈 좀 그만 먹어'라고 하시는데 전 마요네즈를 안 먹는다. 알고 보니 신기루랑 착각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주방 기구를 그렇게 사'라고 하시는데 그때는 (이)국주 언니로 오해하신 거다. '신랑이랑 잘 살더라'라고 하면 홍윤화(로 오해). 제 팬분들은 '우리 언니가 무슨 신기루 닮았어요. 한의사 이경제 닮았지'라고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전국 맛집을 탐방하는 유튜브 웹예능 '또간집'에서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먹방으로 화제가 되는 터, 풍자는 이날 방송에서도 남다른 대식사 면모를 보였다. 

그는 "옛날에 진짜 잘 먹을 때는 집 김밥을 24줄 먹었다. 김치냉장고에 들어가는 김치통에 김밥을 넣어서 손잡이 들고 다니면서 먹었다.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그걸 먹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한 번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죽을 먹었는데 제가 8통을 먹었더라. 파스타는 우스갯소리로 400m는 먹는다고 말한다"며 "당시 식비가 한 달 평균 500만 원이었다. 지금은 감사하게도 먹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불러주셔서 (식비가) 줄었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정준하가 '풍채'로 활동할 만하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풍자는 지난해 38kg을 감량했다고. 풍자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쌈장 레시피'를 언급하며 "저염 쌈장에 참치, 청양고추, 참기름 등을 넣고 쌈을 싸 먹었다. 많은 분이 따라해 드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10kg씩 쪘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량을 묻자, 풍자는 "방송할 때 주량 질문이 많아서 늘 4병으로 말씀드렸는데, 사실 유튜브 라이브에서 술을 마시면 4병으로 안 끝난다"며 "시청자분들이 실시간으로 추량 측정해 보자고 해서 했는데, 이틀 동안 소주 30병, 맥주 피처로 9병을 마셨다"고 말했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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