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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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골동품 도둑 '스컹크'였다…강렬 반전 엔딩 (스틸러)[종합]

기사입력 2023.04.13 01:1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스틸러' 주원의 정체가 공개됐다.

12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에서는 '스컹크'의 정체가 황대명(주원)이라는 것이 공개됐다. 

문화재인 신라 금동 미륵보살을 몰래 사들이는 자리. 삼합회의 삼엄한 경비가 있는 공간에 골동품 도둑인 '스컹크'가 등장했다. 

장난스럽게 창문에 하트 모양의 구멍을 내 침입하는 범상찮음에 밀매를 하려던 의뢰인은 일찌감치 도망치고, 미륵보살을 들고 급히 자리를 뜨려던 브로커 김영찬도 결국 포기하고 미륵보살을 넘겨줬다. 

밖에서 경비를 보던 삼합회가 마스터키로 문을 열고 들어왔지만, 간발의 차로 이들은 '스컹크'는 도망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엘리트 경찰인 최민우 경위(이주우)는 상관의 성희롱을 참지 못하고 턱을 날려버린 탓에 하루 아침에 서울지방경찰청 문화재 전담팀으로 좌천됐다.

요란스럽지만 나름대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룬 최민우.

공소시효가 끝나서 처벌도 못하는 범죄자 최송철(정은표)를 검거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조 요청 하에 움직이게 된 문화재 전담팀. 최민우는 장태인(조한철) 팀장의 지시로 담당자인 문화재청의 황대명(주원)을 찾아 절까지 찾아왔지만 통 안보이는 탓에 쉽게 찾지 못하고 고군분투했다. 

결국 전화를 걸어 근처에서 들리는 진동소리를 따라 간 최민우는 피로 보이는 자국이 있는 채 쓰러져 있는 황대명이 살아있는지를 보다가 당황스러운 첫 만남을 하게 됐다.

서로한테 놀라 최민우에게 "누구시냐고요"라며 까칠하게 구는 황대명은 자신이 잠든 사이 30통이 넘게 전화한 최민우에게 "무슨 집착증 같은 게 있어요?"라며 질겁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나온 황대명은 "공조 건이 도대체 뭐예요?"라며 따졌고, 자신도 모르게 복잡해진 일에 골치아파했다.



하지만 어쨌든 국장님의 말에 굽신거리는 현실 직장인인 황대명은 전화를 끊고는 "갑시다, 최송철씨 만나러요. 직지 찾는 거 아니예요?"라며 어쩔 수 없이 공조에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전혀 다른 성격과 스타일 탓에 사사건건 부딪쳤다. 

황대명은 범죄자인 최송철에게 고가의 선물인 선글라스까지 전하며 능글맞게 굴었고, 최민우는 이를 고깝게 보았다. 결국 최민우는 황대명과 공조 포기를 선언했다.



이후 여전히 법망을 벗어난 채 여유로운 날들을 즐기던 최송철은 집에서 와인을 마시던 중 갑자기 졸려 잠에 들었다. 그때 '스컹크'가 최송철의 집 주변에 나타났다.

앞서 이춘자(최화정)가 황대명에게 건넨 자료를 꺼내는 '스컹크'. 바로 '스컹크'의 정체가 황대명이었던 것. 황대명은 최송철의 집 잠입을 앞두고 "시작합시다"라고 말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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