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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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논란' 신정환, 탁재훈 폭로에 맞대응 예고 "못 참아"

기사입력 2023.04.12 17:21 / 기사수정 2023.04.12 17: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컨츄리 꼬꼬의 해체 이유를 언급한 탁재훈의 발언에 라이브 방송을 통한 맞대응을 예고했다.

12일 신정환은 "도저히 못참겠네! 오늘 밤 실체를 다 밝히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사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탁재훈이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에서 컨츄리 꼬꼬의 해체 이유에 대해 언급한 말로 '신정환, 노래 안하고 돈 똑같이 나눠 갖는 것 싫었다', '컨츄리 꼬꼬 해체 이유? 신정환과 수입 불만'이라는 제목으로 정리된 기사의 제목이 담겨 있다.

앞서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정화와 김병철이 출연했고, 이들은 탁재훈을 바라보며 과거 활발하게 활동했던 컨츄리 꼬꼬의 해체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해체했니? 그냥 서로 취미가 달랐다"고 말하며 신정환의 도박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고 있던 이상민은 "옛날에 진짜 웃겼던 게, 둘이 같은 그룹인데 행사를 따로 다녔다"고 폭로했고 탁재훈은 "더 이상 그걸 보기 싫었다. 노래도 안 하면서 돈을 똑같이 나눠 갖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노래할 때 옆에서 춤만 췄다. 어느 때는 (옆에서) 문자 보내다 걸린 적도 있다. 옆에서 너무 할 게 없으니까 추임새를 넣는데 음이 다 틀리기도 했다"고 투덜대 다시 한 번 폭소를 더했다.

방송 이후 신정환이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면서 탁재훈의 발언에 대한 해명이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논란을 빚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2월 종영한 TV조선 예능 '부캐전성시대'로 방송에 복귀했다. 2014년 12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 신정환은 SNS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신정환,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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