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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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성한 이혼', 조승우, 김준의 후견인 됐다…한혜진, 라디오 DJ 복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10 06:20 / 기사수정 2023.04.10 10:31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김준의를 상대로 한 친권 상실 소송에서 승소했다. 

9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 최종회에서는 신성한(조승우 분)이 조카 서기영(김준의)의 친권 상실 소송을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성한은 서창진(이호재) 회장과 마금희(차화연)를 찾아가 이혼 소송을 멈추자고 설득했다. 서창진은 마금희가 원해서 이혼을 하는 것이고, 마금희는 손자인 기영(김준의)이를 지키기 위해 이혼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성한은 마금희 여사에게 "누구보다 기영이한테 최선을 다하시는 게 알고 있다. 저 역시도 기영이한테 최선을 다할 거구요. 그렇지만 기영이를 위한 선택이 여사님의 희생이 아니길 바래요"라고 말했고, 서 회장한테도 "두 분께서 본질을 집중하셨으면 싶어서요. 마 여사님의 몫을 주시죠. 기혼 상태에서 먼저 주시죠"라고 제안했다. 

이에 서 회장은 "이혼 하지 맙시다. 재산 분할 해줄게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기영 친권 상실 청구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신성한에게 "우리 변호인단 일 잘하죠? 일 잘하는 사람들 싱겁게 끝나게 생겼어요. 어쩌면 다행입니다. 노인네들 이혼 소송은 몸풀기라 치고, 내 손자 친권 지키는 데 전념할 겁니다. 그래서 당신은 질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성한은 "제 조카 친권에 대한 소송은 제가 이기려고요"라고 답했다. 

첫 번째, 서기영의 친권 상실 소송이 열렸고, 신성한은 "11살이 되기까지 부모 중 누구도 서기영의 우울감을 감지하지 못했다. 서기영 군은 극심한 소아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술했다. 

운전 기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서기영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새엄마 진영주(노수산나)에게 전했지만 "멀쩡한 애 환자 취급하지 말고 운전이나 잘 하라고 하셨고, 일주일 뒤에 전 해고됐다"고 전했다. 



진영주는 박유석(전배수)에게 카페 차릴 돈을, 새 운전 기사에겐 새로운 차를 뇌물로 줘 입을 막으려고 했지만 신성한은 CCTV로 이들의 진술에 모두 반박할 수 있었다. 이후 강가에서 전 매제 서정국(김태향)을 만난 신성한은 "삼촌인 나도 이렇게까지 하는데 당신 아빠면서 왜 그래? 왜 눈을 가리고 살아?"라고 말했고, 서정국의 마음이 움직였다. 

다음 재판에서 서정국은 직접 증언을 자처했고, 신주화(공현지)의 미국 병원 정보에 대해 "신주화의 변호인 박유석 변호사에게 받았다"고 밝혔고, 친권을 제한 받는 것으로 소송이 마무리되었다. 

이에 신성한이 서기영의 후견인이 되어 함께 살며 행복한 일상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서진(한혜진)은 신성한을 돕기 위해 라디오 DJ 복귀를 미뤘고, 신성한의 설득 끝에 다시 복귀했다. 이서진은 개인 방송에서 악플러들을 향해 사이다 한 방을 먹인 후 라디오로 복귀했다. 또한 장형근(김성균)은 김소연(강말금)과 유럽 투어를 약속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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