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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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 현진영에 시험관 시술 조언 "♥박용근 6kg 뺐다"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3.04.08 22:09 / 기사수정 2023.04.08 23: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현진영과 시험관 시술을 받기 위해 금연과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현진영과 오서운이 시험관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검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현진영은 조카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오서운은 "조카도 예쁜데 우리가 아기가 생기면 얼마나 예쁘겠냐. 나는 우리가 시험관 많이 했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밝혔다.



그러나 현진영은 시험관 시술을 거부했다. 오서운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마음만 먹으면 될 줄 알았다. 바쁘게 살다 보니까 어느 날 저는 마흔이 넘었고 남편은 마흔 중반이 넘은 거다. 도전을 했는데 처음에는 한두 번 하면 될 줄 알았다. 두 번, 세 번, 네 번 쭉 하다 보니까 16번을 제가 하고 있더라. 이러다 폐경이 오면 못 하는 거 아닌가? 폐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내년에 제가 폐경이 안 된다는 보장이 없다"라며 고백했다.

현진영은 "여보 몸도 걱정되고 요즘 100세 시대고 건강하게 살면 나이가 뭐가 상관있겠냐. 우리 아버지가 나를 마흔넷에 낳으셨다. 아버지가 학교 오는 게 진짜 창피했다. 아버지 나이가 많다는 걸 알고 나니가 오는 게 싫었다"라며 전했다.

현진영은 "아이를 낳아서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되면 60살이 되지 않냐. 창피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고 곁에서 얼마만큼 있어주고 잘 자랄 수 있게 몇 살까지 일을 해야 하는지 두렵고 설명이 안 된다"라며 걱정했다.

오서운은 "내년에 시험관 하려고 해도 체력이 안 돼서 못 한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 번 정도는 했으면 좋겠다"라며 털어놨고, 현진영은 "그럼 딱 한 번만 하자"라며 결심했다.



이후 현진영과 오서운은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현진영에게 금연과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현진영은 부담감을 느꼈다.

오서운은 "리나 씨 부부도 시험관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제일 친하니까 전화해 봐라"라며 말했고, 현진영은 곧바로 채리나와 통화했다.

현진영은 "힘들어 죽겠다. 병원 갔다 왔다. 원장님하고 (오서운) 둘이 '살 빼라. 담배 끊어라' 한다"라며 하소연했고, 채리나는 "용근이 살 엄청 뺐다. 6kg 뺐다. 노력을 해야지. 언니만 노력하는 거 아니지 않냐. 같이 해야지"라며 못박았다.

결국 현진영은 금연과 체중 감량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오서운은 현진영이 갖고 있던 담배를 버렸다. 현진영은 계속해서 금단 증상을 나타냈고, 몰래 과자를 먹다 들키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진영은 쓰레기를 버리고 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쓰레기봉투 안에 있는 담배 꽁초를 찾아냈다. 현진영은 오서운 몰래 담배를 피우려고 했지만 라이터가 없는 탓에 실패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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