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나는 솔로' 영철과 영숙이 속내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영철과 영숙이 속마음을 터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숙은 영철을 밖으로 불러 단둘의 시간을 가졌다. 영숙은 "어제 왜 그렇게 일찍 잤어"라며 달라진 영철의 태도에 의구심을 품었다.
영철은 "나는 여기서 하고 싶은 거 다 했고, 누나한테도 솔직하게 다 표현해서 후련했어. 그리고 중요한 점은 누나가 형(영식)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나는 욕심을 (버렸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영숙은 "근데 나는 어제 숙소에 오고 나서 너 태도가 좀 바뀌더라고. 그래서 난 그게 '나를 선택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어"라고 말했다.
영철은 "나는 누나를 이제 구애하는 여성보다는 편해졌어. 내가 유일하게 빠졌던 자리는 어제밖에 없었을 거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철은 "나는 누나가 최종 선택했으면 해. 사실 매 순간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서 아쉬워"라고 고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철은 "똑같은 선상에서 그분(영식)은 다가가는 타이밍이 빨랐던 거고, 저는 그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한다. (제가) 치열하게 나서지도 못했고, 그래서 항상 아쉬움이 컸는데 그걸 꺼내준 사람이 영숙님이었다. 너무 잘맞는 사람이었지만 타이밍이 안 좋았다"고 토로했다.
영숙은 "최종 선택 전에 너(영철)랑 꼭 얘기해야겠다고 생각했어"라고 아직 마음이 있음을 시사했고, 영철은 "나는 스킨십한 게 누나밖에 없어"라며 끝까지 본인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SBS플러스 방송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