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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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29일 장애 어린이들 위한 '미라클365 푸르메런' 개최

기사입력 2023.04.04 07:04 / 기사수정 2023.04.04 07: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션이 오는 29일 기부 마라톤 '2023 미라클365 푸르메런'(이하 '미라클365런')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션과 푸르매재단이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이 행사는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 지원을 위해 7년째 열리고 있다. 3년간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오프라인 형태로 재개된다.

이번 '미라클365런' 참가 신청은 오는 3일부터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모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까지 거리별 코스를 달리게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러닝 후에는 병원 강당에서 션과 가수 김범수의 재능기부로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션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장애 어린이들이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 사회에 나왔을 때 모두가 같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뛰어달라"며 참가를 독려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먼저 7년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장애어린이들의 러닝메이트가 되어준 수천 명의 러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오랜만에 오프라인 대회로 열리는 올해 나눔레이스에도 동참해 완주의 기쁨과 나눔의 열기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션은 푸르메재단과의 홍보대사 인연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통합형 아동 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년에 약 1만km씩 달리고 총 6억 5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연탄배달 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기부 문화 형성에 앞장서며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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