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6-0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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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그릇된 팬덤에 비호감도 '2배 적립' [엑's 초점]

기사입력 2023.03.31 13: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황영웅의 팬들의 무조건 감싸기식의 애정으로 오히려 가수의 이미지를 깎아먹고 있다. 

30일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황영웅의 과거 행적들이 드러나며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황영웅은 최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과거 학폭 논란 등으로 사회적 문제가 불거지자 자진 하차했다. 

'실화탐사대'는 학폭 논란 등과 관련해 황영웅의 학창 시절 주변 인물들을 직접 취재하며 실제 벌어졌던 사건들을 담아냈다. 학폭뿐만 아니라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기도 했다는 사실들이 공개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데도 황영웅의 팬들의 무조건 감싸기식의 사랑은 계속되고 있다. 황영웅 폭로를 담은 '실화탐사대' 예고편이 공개되자 팬들은 MBC 게시판에 비난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향한 비난부터 MC를 맡은 신동엽을 향한 원색적인 비방까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글로 게시판을 채웠다. 또한 활동 중인 다른 연예인들까지 언급하며 '전과자들은 모두 하차해라', '모두 하차하고 번 돈 토하세요', '폭력은 안 되고 마약은 되나요?'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황영웅의 팬들은 MBN 사옥 앞에서 황영웅의 '불타는 트롯맨' 하차에 반발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들은 방송 중반부터 황영웅의 과거가 드러나 논란이 됐고 결국 하차하게 됐음에도 "황영웅 인권사수! 기자들 마녀사냥 중단하라! 가짜뉴스 엄마들 뿔났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집회에 참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황영웅은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그를 사랑하는 팬들의 잘못된 애정 표현으로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격이 됐다. 그릇된 팬덤이 오히려 제 가수를 또 한 번 망치고 있는 꼴이다.

사진= MBN, 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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