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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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이후 쉰 적 없어"…이민우, 잠적 이유 고백 (고두심이 좋아서)

기사입력 2023.03.28 10:39 / 기사수정 2023.03.28 10:39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이민우가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 48회에서는 42년 경력의 아역 출신 배우 이민우가 게스트로 나와 한동안 활동을 멈췄던 이유를 처음으로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두심과 이민우는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떠났다. 

오랫동안 연기를 해왔지만 한동안 TV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민우. 배우 선배로서 어릴 적부터 봐온 이민우에 애정을 갖고 있던 고두심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었다.



이민우는 "5년 동안 모든 걸 멈췄다. 무너진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섯 살 때부터 한 달 이상 쉬어본 적 없이 촬영장을 오가며 살았다"며 "학창시절 소풍 한 번 못 가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은 유년기부터 겪어야 하는 과정이 있고, 그 경험이 삶의 기초가 되는데 이를 겪지 못한 채 어른의 세계에 있었다"며 홀로 안고 있던 고민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감수성이 예민한 천생 배우"라면서 "어릴 때 연기를 시작하면 겪게 되는 문제"라고 공감했다.

또 고두심과 이민우는 1970, 1980년대 모습을 간직한 인천 강화군 교동도의 한 시장에서 과거로 돌아간 듯한 시간여행을 즐겼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 교동도와 북한 연백평야 풍경을 한눈에 담았다. 이밖에도 두 사람은 소리 박물관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고두심과 이민우의 강화도 여행은 28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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