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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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3연승 완벽한 피날레…우리은행, 통산 '10번째 통합우승' 달성

기사입력 2023.03.23 20:4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2022-2023시즌 최후의 승자는 아산 우리은행이었다. 우리은행이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64-57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우리은행은 3차전까지 이기며 5년 만에 통산 10번째 통합 우승을 완성했다. 반면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던 BNK에게 기적은 없었다.

우리은행은 김정은(18점), 박지현(17점), 김단비(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BNK는 이소희가 16점, 진안이 14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우리은행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단비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페인트존에서 연달아 슛을 집어넣었고, 김정은이 첫 3점포를 가동했다. 10-3으로 앞선 우리은행은 김정은, 김단비 득점에 이어 최이샘이 3점슛을 터트리며 18-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BNK가 승부를 뒤집었다. 안혜지와 이소희가 4분 동안 10점을 합작하며 25-2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이샘이 연달아 외곽포를 폭발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김단비, 김정은, 박지현이 득점 행렬에 가담하며 38-3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우리은행이 격차를 벌렸다. 초반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3점슛 2개를 적중하며 공격을 주도, 48-33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자유투로 차곡히 점수를 쌓았다. 후반 박지현과 김단비가 자유투로만 5점을 합작하며 리드를 사수했다. 55-44로 3쿼터를 마감했다.

4쿼터 초반 BNK가 우리은행의 뒤를 맹렬히 쫓았다. 진안, 김한별 득점에 이어 안혜지가 3점포를 작렬하며 51-5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4쿼터 중반 박지현이 페이트존 득점과 3점슛을 적중하며 62-53으로 도망갔다. 이후 BNK는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은행이 종료 30초전 김단비가 쐐기포를 작렬,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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