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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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손녀 NO, 부모님 집 팔아 뒷바라지" 왕지원, 금수저설 해명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14 07: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왕지원이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왕지원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과 오해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왕지원은 남편 박종석과 함께 새 운명부부로 합류, 5살부터 시작된 17년 간의 발레 인생을 전하면서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히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얘기했다. 왕지원은 데뷔 시절부터 자신이 '금수저'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진실을 전하고자 했다.

왕지원은 재계 6위 집안 외손녀로 알려진 바 있었다. 왕지원은 "시청자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재벌집 손녀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구라는 "예전에 이런 기사가 많이 났다. 재산이 할아버지 때 그런 게 지금까지 이어지느냐 그거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왕지원은 "어느 날 갑자기 저는 금수저였다. 저는 제 입으로 금수저라고 말한 적도 없고 그렇게 생각을 한 적도 없다"며 금수저가 아니라고 강조해서 얘기했다.

왕지원은 "모르시는 분들, 기사만 알고 계시는 분들은 제가 너무 풍족하게 자라서 아무 문제 없이 유학이고 발레고 하지 않았느냐 얘기하시지만 발레를 서포팅하려고 엄마, 아빠도 희생하신 부분이 있다. 살던 아파트를 팔고 처분해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주셨다"고 털어놨다.

왕지원은 "그런 부분들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배경으로 당연하게 이뤄지고 갖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정말 피땀을 흘려서 열심히 살아서 얻은 커리어다"라고 영국 로열 발레스쿨 입학, 한예종 조기입학 등이 금수저가 아니라 노력 덕분에 이뤄낸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종석은 옆에서 왕지원의 얘기를 들으면서 안타까워했다. 김구라도 "저런 게 배우 활동을 하는 데 지장있는 게 '걔는 뭐 부자인데 아쉬울 거 없어' 간혹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니까"라고 이번 기회를 통해 왕지원을 둘러싼 금수저 오해가 없어지기를 바랐다. 

금수저에 대해 털어놓은 왕지원은 박종석과의 달달한 신혼일상을 공개했다. 왕지원은 박종석과 결혼한 이유와 관련해 애교를 꼽았다. 원래 무뚝뚝한 스타일이었던 왕지원은 박종석을 만나고 달라지게 됐다고. 왕지원은 "저는 그거 때문에 결혼했다. 다른 사람한테는 안 하니까"라며 박종석의 애교에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해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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