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41
스포츠

최민정, 조 1위로 1500m 결승행…김길리·김건희는 파이널B 진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기사입력 2023.03.11 14:17 / 기사수정 2023.03.11 14:53



(엑스포츠뉴스 목동,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25·성남시청)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1조 1위로 결승전에 올라갔다.

최민정은 여자 대표팀 막내 김길리(19·성남시청)와 함께 1조에 참가했다. 레이스가 시작되고 최민정과 김길리는 뒤쪽에 자리 잡아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침착하게 기회를 엿봤다.

1500m를 13바퀴 반 도는 레이스에서 최면정과 김길리는 7바퀴를 남겨두고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최민정은 선두 자리도 노렸지만 코트니 사로(캐나다)에게 가로막혀 앞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레이스 끝이 다가오는 와중에 마지막 바퀴를 남겨 두고 김길리가 안나 자이델(독일)에 의해 빙판에 넘어졌다. 충돌 상황이 일어나 팬들이 깜짝 놀란 가운데 최민정은 코트니를 제치고 2분28초557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최민정이 1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고, 김길리도 다행히 '어드밴스'를 받아 파이널B 진출권을 얻었다.

김건희(23·단국대)는 2조에 참가해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파이널 B로 진출했다.

사진=목동 아이스링크, 고아라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