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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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3' 조예영, 수백만 원 빌리고 차단…카톡 공개

기사입력 2023.03.10 09:48 / 기사수정 2023.03.10 09:4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돌싱글즈3' 조예영이 연락하던 남성한테 4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구제역' 유튜브 채널에는 "돌싱글즈3 출연자가 팬에게 400만 원 빌리고 잠수 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돌싱글즈3' 조예영에게 400만 원을 빌려줬다 받지 못할 뻔했던 남성의 제보가 담겨 있다.



폭로를 한 남성은 지난해 '돌싱글즈3' 조예영에게 호감을 느끼고 인스타 DM을 보냈다. 이에 조예영은 이 남성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줬고, 식사까지 했다.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간단하게 만났다는 두 사람. 그들은 첫 만남 이후에도 몇 차례 더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사건은 그 이후에 일어났다. '구제역'이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조예영은 이 남성에게 "2번 보고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지갑을 잃어버려 카드 정지를 해 이체를 못한다"며 400만 원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남성은 흔쾌히 이 돈을 빌려줬다.

하지만 보름 안에 돌려주기로 약속한 돈을 조예영이 갚지 않았고, 심지어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해당 남성은 '구제역'에게 이 사실을 제보했고, 자신의 SNS 프로필을 '구제역'으로 변경했다. 제보자가 이러한 행보를 보이자 조예영이 비로소 돈을 갚았다.

조예영의 이러한 모습에서 과거 유정호, 김이브 등이 팬들을 상대로 한 행동들을 떠올린 '구제역'. 이에 유튜브 커뮤니티에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조예영 측에서 전화를 했다.



조예영은 "그분과 오해가 있었다. SNS를 차단한 건 맞지만, 절대 돈을 안 갚으려고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이 많이 무섭고 혼자 착각하시고 그런 게 있어 차단했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대답에 '구제역'은 "무서운 분한테 돈을 왜 빌렸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예영은 "그분이 혼자 착각하시고 저를 부담스럽게 한 게 있다"며 "하지만 돈을 안 갚으려고 차단한 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러한 전화 통화에도 '구제역'은 의혹이 다 해소됐다고 보지 않았다. 그는 "돈 빌리고 카카오톡 읽고 씹고, 인스타 차단한 건 맞는데, 잠수 탈 생각은 없었답니다"라며 조예영 측 해명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했다.

한편, 조예영은 지난해 MBN '돌싱글즈3'에 출연, 한정민과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 재혼 준비 중 결별했다.

사진 = 구제역, 조예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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