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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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강지섭 희생으로 비자금 장부 확보… "손창민 벌할 수 있어" 감격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3.03.06 20:32 / 기사수정 2023.03.06 20:32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었다.

6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 분)의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기 위해 노력하는 은서연(박하나), 강태풍(강지섭), 윤산들(박윤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깨어난 강태풍은 윤산들에게 "날, 인질로 삼아"라며 "아버지한테 비자금 장부가 있어. 날 인질로 써서 그걸 받아내. 내가 아버지의 꿈이자, 르 블랑의 미래야. 그래서 나여야 한다는 거야. 그 비자금 장부, 아버지 목숨과도 같은 거니까. 그것 맞바꿀 수 있는 건 나뿐이야"라며 자신을 희생하고자 했다.

다른 방법을 찾으려는 윤산들에게 강태풍은 "몇 번 시도는 해봤지만 방법이 없어. 지하실 금고를 열 수 있는 건 아버지뿐이다. 아버지가 직접 그 장부를 꺼내게 만들어야 돼. 마대근(차광수)이 날 납치한 것처럼 꾸며"라고 못박았다.

걱정할 강바람(현 은서연, 박하나)을 생각한 윤산들 덕에 자신이 무사함을 알린 강태풍. 강태풍은 "산들이, 그동안 우리 도와주고 있었어"라며 지금까지 강백산(손창민) 몰래 윤산들이 자신들을 돕고 있었음을 은서연에게 밝혔다.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는 은서연에 윤산들은 "자세한 건 나중에 하고, 지금은 마대근을 찾는 게 우선이다"라고 답했다. 



강백산을 찾아간 윤산들은 강태풍의 조언대로 강태풍과 비자금 장부를 교환하려고 했다. 단, 마대근이 아니라 자신이 강태풍을 납치한 것이라고 속였다. 

강백산은 "윤산들이 진짜 태풍이를 납치했다고? 아니야, 태풍이가 사라진 걸 이용하는 걸지도 몰라"라고 의심했으나, 윤산들이 강태풍을 자신의 차에 태우는 CCTV 영상을 확인한 강백산은 윤산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강백산은 "일단 가짜 장부를 만들어. 그걸 주는 척하다가 없애버리면 돼"라며 얕은 수를 쓰려고 했지만, 자신의 계략을 예측하는 윤산들에 결국 이또한 무산되고 말았다.

강백산은 강바다(오승아)를 찾아가 "너, 윤산들이랑 한 패지? 네가 윤산들이랑 네 오빠 빼돌렸지? 네가 비자금 장부에 대해서 알려주고, 작당했잖아?"라며 추궁했다. 하지만 극구 부인하는 강바다의 모습에 강백산은 "그럼, 산들이 그놈이 혼자 했다고?"라며 의아해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바다는 은서연에게 가 캐물었다. 하지만 은서연은 서로 약속한 대로 마대근이 강태풍을 납치한 것처럼 시치미를 뗐다.



"난 더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 시간이 없거든"이라며 무모하게라도 강백산을 붙잡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려는 윤산들. 하지만 윤산들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수 없었던 은서연과 강태풍은 강바다를 이용해 윤산들과 비자금 장부, 두 가지를 모두 포기하지 않는 수를 고안해냈다.

은서연은 서윤희(지수원)와 순영(최영완)에게 "가짜 장부를 만드려고 한다. 강백산이 엄마를 납치했을 때, 엄마 글씨를 모사했었다"며 "이번엔 강백산의 필체를 모사해서 가짜 장부를 만들거야"라고 계획을 전했다.

강백산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진짜 비자금 장부를 내주며 일이 끝나면 윤산들을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결국 은서연은 진짜 비자금 장부를 손에 넣게 되었다. 은서연은 "진짜 비자금 장부 맞다. 드디어 강백산을 벌할 수 있게 됐다"며 서윤희의 손을 잡고 감격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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