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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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 6명"… 나태주, '부모 이혼' 빈자리 채워준 6고모에 애정 폭발 (걸환장)[종합]

기사입력 2023.02.27 10: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나태주가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방가네 패밀리의 라오스 여행, 나태주와 6고모들의 태국 여행이 전파를 탄 가운데, 스페셜 MC로는 배우 황보라가 출연했다.

박나래는 "사실 이 분은 가족석에 모시고 싶었다"며 이제 신혼 3개월 차가 된 황보라를 소개했다. 박나래가 행복하냐고 묻자, 황보라는 "너무 행복하다. 반찬 5개 만드는 데 한 3시간 걸린다"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시아버지가 김용건, 아주버님이 하정우인 스타 패밀리의 며느리 황보라에게 "가족 여행은 가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보라는 "신랑 빼고 하주버님(하정우+아주버님)이랑은 자주 갔다"고 밝혔다. 신랑 없이 아주버님과만 여행을 갔다는 말에 모두가 의아해하자 "신랑이 없어야 자유로워진다"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술을 좋아하는 황보라와 하정우는 참 잘 맞는다고. 결혼 이후 조신해졌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자유로운 황보라의 모습에 박나래는 "아직 3개월 차라 오락가락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와 6고모는 태국 선상 뷔페를 즐기러 나섰다. 크루즈에서 즐기는 낭만있는 저녁 식사에 모든 고모들이 행복해했다.

하지만 나태주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고모들을 위한 깜짝 무대를 준비했다.

나태주는 "고모들과 해외를 갔을 때 노래를 부른다면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도 계속 기억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무대를 준비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누구보다 나태주의 열혈 팬인 고모들은 벌떡 일어나 앞으로 달려가 나태주의 무대를 구경했다. 고모들의 열렬한 응원에 나태주 역시 필살기인 발차기로 응답했다.



노래가 끝나고 나태주는 관객들에게 "나는 한국에서 왔다. 나는 방콕에 놀러 왔다, 내 가족과"면서 "사실 나는 여섯 명의 엄마가 있다"며 6고모를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태주의 파격적인 소개로 무대에 오른 6고모들은 나태주와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앞서 나태주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며 고모들의 집을 전전하며 살았다는 과거를 공개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고모들에 대해서는 "엄마의 빈자리를 가장 잘 채워주신 여섯 분이고, 엄마 같은 존재"라며 애틋함을 드러냈었다. 

사진 =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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