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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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대부업체 거절→퇴사… "빚쟁이에 시달리는 기분 잘 알아" (대행사)

기사입력 2023.02.25 22:54 / 기사수정 2023.02.25 22:54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지조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대부업체의 파격적인 제안을 거절하고 퇴사를 결심하는 고아인(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아인은 PT 없이 바로 300억을 제시하겠다는 대부업체의 파격 제안을 거절했다. 주어진 기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꼭 300억이 필요한 상황.

그러나 고아인은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하신다. 하지만 거절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부업체 사장은 고아인 역시 자신을 무시하냐며 분노했다. 그러나 고아인은 "제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결국 퇴사를 결정하는 고아인에 직원들은 당황해했다. 이유를 묻는 직원들에 고아인은 "내가 잘하는 일이니까. 살다보면 잘하기 때문에 하지 않아야 할 때도 있다"고 답했다.

한병수(이창훈)는 자신들과 한 목숨인 고아인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그러자 고아인은 "너희들, 빚쟁이가 집에 찾아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알아? 부모가 감당하지 못할 빚을 지게 되면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알아?"라며 어린 시절의 빚쟁이에게 시달렸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래,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다. 내가 겪은 고통을 다른 누군가가 똑같이 겪게 되는 일을 하라고? 이건 한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양심이자 광고인으로서 내 자존심이다. 난 안 해"라며 지조를 보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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