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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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댁' 강수정, 비밀연애 후회 "결혼 한 달 전 들켜… 대놓고 할걸"

기사입력 2023.02.25 17:34 / 기사수정 2023.02.25 17:34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비밀연애를 후회했다. 

지난 22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홍콩의 성수동!!! 홍콩에서 가장 힙한 동네를 가다 - 강수정 홍콩패키지 7탄(feat. 셩완, PMQ,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타이콴, 갤러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수정은 홍콩의 힙한 동네를 돌아다니며 랜선 가이드 투어를 진행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카페에 들어온 강수정은 갑자기 이 자리가 기자회견 같다며, 기억에 가장 남은 기자회견으로 결혼 발표를 꼽았다.

강수정은 "후회하는 거는 대놓고 할걸. 피하지 말고, 대놓고 할걸. 숨다가 게릴라처럼 해서 살짝 밉상이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과거 비밀연애를 했던 것에 대해 후회를 드러냈다.



비밀연애를 해왔던 두 사람이 들키게 된 계기는 뜻밖이었다.

"홍콩에 식장을 보러 갔다가 들켰다"고 밝힌 강수정은 "결혼 한 달 앞두고 공개가 됐다. 갑자기 팍 터지면서 공항에 기자분들이 계셨다. 기자분들이 시어머니집이랑 우리 엄마 집도 가셨다. 우리 엄마가 원래 교양있는 척을 하시는데 '우리 애들 좀 냅둬유'라고 사투리가 나오셨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12월 24일에 같이 나오다가 찍혔다. 명품 쇼핑백을 제가 들고 있었는데, 제가 남편한테 주는 장갑 선물이었다. 그런데 명품 쇼핑백을 들고 있다고 (뭐라고 했다).."라며 당시의 대중의 반응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저는 (연애사실을) 다 얘기했는데 남편은 비밀로 했다더라. 저는 주변에서 물어보면 다 얘기해줬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해 현재 홍콩에서 거주중이다.

사진 = 유튜브 '강수정'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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