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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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박하나 밀어내기 시작했다…"날 사랑하지마 절대"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3.02.21 20:37 / 기사수정 2023.02.21 20:37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강지섭이 박하나를 밀어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태풍(강지섭 분)이 윤산들(박윤재)을 위해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을 밀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백산(손창민)이 윤산들을 해치려 흉기를 들자 지하 주차장에 있던 모든 차들의 경적이 울려 손창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산들이 고개를 돌리자, 강태풍이 나타나 그의 입을 막았다. 손창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윤산들을 태운 차가 출발했고, 이를 본 강백산이 "윤산들!!"이라며 분노했다.

강태풍은 윤산들에게 "이제 그만 아버지 곁에서 나와"라고 말하면서 강백산이 모든 걸 다 알아버렸다고 밝히며 "이대로 널 가만둘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때 두통이 찾아온 윤산들은 괴로워하며 강태풍에게 그만 가라고 소리쳤다. 윤산들이 약 먹는 걸 목격한 강태풍은 "너 이게 대체.. 이게 무슨"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윤산들은 "몰라서 물어? 니들 때문에. 네 아버지 때문에 머리가 아파 살 수가 없잖아"라고 매몰차게 대했다. 하지만 강태풍 손에 알약 하나가 들렸고, 윤산들의 상태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다음날, 은서연은 강바다(오승아)를 찾아가 "너 정말 산들 오빠 사랑해? 네 목숨 바칠 만큼 사랑하냐는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강바다는 "목숨? 아버지 뜻 거역하며 난 이미 목숨 걸었어"라고 말했다. 

은서연은 강바다의 어깨를 잡으며 "정말 그렇게 사랑한다면 지켜. 니 목숨 걸고라도 지키라고. 네 아버지가 산들 오빠를 죽이려고 했어"라며 알렸다. 강바다는 은서연에게 마대근(차광수)이 강백산에게 모든 것을 알려준 걸 다 이야기했고, 강바다는 윤산들을 지키기 위해 강백산에게 은서연의 말대로 거짓말을 했다.



한편, 강태풍은 윤산들의 알약을 약사에게 건넸고, 약사는 "이걸 드실 정도면 환자분 상태가 좋지 않을 거예요. 대부분 말기 암 환자가 사용하는 진통제거든요"라고 말해 강태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 길로 윤산들을 찾아간 강태풍은 그에게 알약을 보이며 "니가 먹던 이 약, 다 확인했어. 더는 속일 생각하지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산들이 "뭐하러 그걸 알아내. 그냥 두지. 조용히 사라질 수 있게"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이어 "당장 병원에 가자. 내가 너 살릴게. 어떻게든 방법 찾을게 나 더 절대 포기 못해 뭐라도 해 보자. 어떻게든 살아야될 거 아니야 바람이 두고 이대로 죽을거야 너?"라고 말했고, 윤산들은 살고 싶다고 원통해했다. 

그러면서 윤산들은 "니가 나였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거잖아.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넌 날 이해해야지"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집에서 웨딩 사진을 걸려고 서랍을 뒤진 은서연은 강태풍이 준비한 결혼반지를 발견해 웃어보였다. 집에 돌아온 강태풍은 마음이 착잡했고, 이를 모르는 은서연은 강태풍에게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

강태풍은 "이 결혼할 때 네가 그랬지. 네 마음 모두 두고 나한테 온다고. 네 마음 한 사람에게 다 줘서 내게 줄 마음 같은 거 없다고. 그 마음 변하지마. 날 사랑하지마. 절대"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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