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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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MD] 전북 김상식 "조규성 남아줘 든든…리그 우승 트로피 되찾을 것"

기사입력 2023.02.20 21:00



(엑스포츠뉴스 양재, 김정현 기자) 지난 2022시즌 리그 우승을 내준 전북 김상식 감독이 리그 우승 탈환을 넘어 트레블 도전을 선언했다.

김상식 감독은 20일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미디어데이' 사전 인터뷰에서 리그 탈환에 대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리그 5연패 이후 지난 2022시즌, 6연패에 도전하던 전북은 울산 현대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리그 타이틀을 헌납했다. 

절치부심하며 전북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분데스리가에서 돌아온 이동준을 비롯해 미드필더 아마노 준, 김건웅, 오재혁, 이수빈, 수비에 정태욱, 그리고 공격수 하파엘 실바, 안드레 루이스가 합류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스타 조규성이 잔류하면서 전북의 공격진 무게감이 유지됐다. 

김 감독은 스페인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아져서 기존 선수들과 운동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오지 않았나란 생각이 든다. 또 유럽팀의 선수들과 같이 부딪혀보면서 저희들이 부족한 부분, 상대가 잘했던 부분 그런 부분들에 공부가 된 그런 전지훈련 기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규성 선수가 남아줘서 정말 든든하고 또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구스타보나 안드레 루이스, 하파엘 선수와 원톱, 투톱을 생각을 해서 상대에 맞게 다양하게 전술 구사할 수 있는 능력치가 올라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울산과의 개막전을 앞둔 김 감독은 "올해도 한 번도 전부 했는데 이루지는 못했지만 항상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세 개 대회 우승을 할 수 있고 트래블을 할 수 있는 목표를 삼고 올해도 도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 작년에 놓쳤던 우승 트로피도 그리고 우승 트로피도 다시 찾아와야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또 홈에서만큼은 절대 지지 않는 경기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전지훈련을 지켜본 김 감독은 현재 폼이 좋은 선수로 이동준과 송민규, 그리고 안드레 루이스를 꼽았다. 

특히 안드레에 대해선 "좀 늦게 들어왔지만 그래도 대전에 있을 때도 잘했고 와 보니까 충분히 피지컬적이나 기술적으로 상당히 좀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사진=양재,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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