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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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장현성 배신에 '충격'→손나은·한준우 결국 이별 (대행사)[종합]

기사입력 2023.02.19 00:02 / 기사수정 2023.02.19 00:02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대행사' 이보영이 존경했던 선배 장현성에게 배신당했다. 

18일 방송된 JTBC '대행사'에는 유정석(장현성 분)이 고아인(이보영)을 배신하고, 최창수(조성하)의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한수(조복래)는 박영우(한준우)를 따로 불러 "한나를 계속 만나라. 결혼까지 쭉. 내가 돕겠다"고 제안했다. 

박영우는 "부사장님 이익은 보이는데 제 이익은 뭐냐"고 물었고, 강한수는 "현금 3천억과 계열사 건물 관리하는 회사 지분 100%를 주겠다"고 답했다. 

의아해하는 박영우에 강한수는 "가만히 있다가 한나한테 넘어가는 걸 생각하면 이건 돈도 아니다. 나랑 박차장 둘다에게 이거보다 가성비 더 좋은 게 어디 있냐. 연락 기다릴 테니 생각해봐라"고 설득했다. 

이에 박영우는 "한동안 복잡했는데 부사장님 말씀 듣고 나니까 머릿속이 맑아진다. 빠른 시일 내에 연락드리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아인은 35년 만에 재회한 친모 서은자(김미경)가 거주할 오피스텔을 찾기 위해 부동산을 찾았다. 

부동산 중개인은 지하철역과 종합병원이 가까운 곳을 추천했지만, 고아인은 경찰서가 가까운 곳을 원했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 가정 폭력에 시달린 서은자가 딸을 버리면서까지 도망쳤지만, 언제 남편이 찾아올지 몰라 전전긍긍하며 살았기 때문. 

서은자는 중개인의 "따님이 효녀시다. 여기 월세 만만치 않은데"라는 말을 들으며 오피스텔 창문 너머로 보이는 경찰서를 하염없이 바라봤다. 

서은자는 "집이 너무 좋아서 미안스럽다"는 문자를 남겼고, 고아인은 "거기 사시는 게 저 도와주시는 거다"라며 계약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고아인은 정수정(백수희)에게 서은자의 정체를 숨겨준 이유를 물었다. 

정수정은 앞서 고아인이 '네가 나한테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해봐라'고 했던 말을 언급, "저는 상무님께 증명할 능력이 없다. 다른 분들처럼 아이디어를 낼 수도 없지 않냐. 뭘 보여드리려는 능력은 없지만, 뭘 하지 않을 능력은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말하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고아인은 "내가 미안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식으로 말해서. 사과하겠다. 그리고 고맙다"고 말하며 정직원이 될 기회임에도 불구 최창수(조성하)에게 보고하지 않은 이유를 되물었다. 

정수정은 "물론 정직원 되고 싶지만 다른 사람에게 상처 입히면서까지는 되고 싶지 않다. 그리고 한 팀이 되고 싶었다. 회사 들어온 지 8년째인데 소속감이 든 적이 없었다. 한 팀이고, 식구라고 말해준 분들이 처음이다"라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영우는 강한수의 3천억 제안을 거절, 강한나를 위해 사직을 결정했다. 

'돈이 부족하냐'고 묻는 강한수에 박영우는 "안 그래도 오면서 계산해 봤는데 3천억은 써도 써도 줄지 않는 돈이더라"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 돈 받으면 한나 상무님 미래에 염산 뿌리는 꼴인데 행복하겠냐. 제가 보기에 부사장님은 불행한 사람인 것 같다. 모든 걸 가성비로 생각하는 분인데 '누굴 믿을 수는 있을까', '누굴 사랑할 수는 있을까' 싶다. 재산이 얼마든 사랑까지 가성비로 하는 인생이라면 거절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강한나(손나은)는 차갑게 이별을 고한 박영우가 떠난 자리를 보며 "나는 울지 않을 거야"라고 다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고아인은 결혼을 앞둔 유정석의 딸에게 웨딩드레스를 선물했다. 부담스러워하는 딸에 고아인은 "너한테 주는 게 아니라 아빠한테 주는 거다. 그러니까 아빠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 시각 최창수는 유정석을 찾아가 딸의 호텔 결혼식을 제안했다. 그는 "하나밖에 없는 딸 결혼식에 술집 하는 아빠로 앉아있을래? 아니면 대기업 광고대행사 임원으로 앉아있을래?"라며 딸을 위한 선택을 강조했다.

차기 제작 본부장 자리를 넘기겠다는 제안에 유정석은 결국 고아인을 배신, 최창수의 손을 잡아 충격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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