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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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지진 피해에 1억 2천만원 기부…결혼 후에도 선행ing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2.10 18:05 / 기사수정 2023.02.10 18:0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연아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을 기부했다.

10일 유니세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김연아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김연아의 뜻에 따라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을 비롯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19 대구지역 지원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온 바 있다.

그는 기금을 통한 후원 뿐만 아니라 유니세프 캠페인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 왔다.



유니세프 고액후원자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인 김연아는 "지금 이 시각에도 무너진 잔해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는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한시라도 빨리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였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구조의 손길이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재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구호활동에 언제나 적극 참여해주시는 김연아 친선대사께 감사를 드린다. 친선대사님 말씀처럼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을 되찾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미화 50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3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니세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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