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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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잠실 L타워 123층서 전시 연 남사친 공개 "24살부터 본 동갑내기" [종합]

기사입력 2023.02.07 06:50 / 기사수정 2023.02.07 15: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청아가 절친 박기웅의 전시회를 찾았다.

4일 이청아 유튜브 채널에는 '멋지다 OO아 브라보. 빌런 연기 갑인 내 남사친의 전시회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청아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123층으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연 전시회를 찾았다. 그는 전시회장을 가면서 "24살 때부터 본 친한 친구다. 그 당시에 동갑내기인데, '동갑내기 과외하기2'를 같이 찍었다"고 이 친구에 대해 소개했다.

이 타워에서 전시회를 연 이청아의 남사친은 배우 박기웅이었다. 이청아는 박기웅과 짧게 인사를 나눈 뒤 전시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전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여러 작품 속 빌런들이 박기웅의 방식으로 표현됐다. 각 작품들에 대한 감상을 남기던 이청아는 이곳에 있는 빌런 중 하고 싶은 역할을 묻는 스태프에게 "'나를 찾아줘' 속 로자먼드 파이크의 역할이 탐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청아는 "미술관에 올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그림 보면서 술 한 잔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전시 공간에 맞는 술을 페어링 해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어울리는 술이 함께 있었다면 얼마나 더 행복했을까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작가 박기웅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청아는 48명의 빌런을 다 그려내는 데 걸린 시간을 물었고, 박기웅은 "묘사만 1년 좀 걸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청아는 '타이타닉' 속 악역이 있는 것에 놀랐다고 했다. 이에 박기웅은 "빌리 제인과 '매트릭스' 스미스 요원이 전시 시발점이다. 히트작 주요 배역인데 아무도 이름을 모른다. 이 분들에게 박수를 치고 싶어 시작했다"고 이야기했고, 이청아 역시 "같은 배우인데 기억을 못한다는 게 찡했다"며 공감했다.

사진=이청아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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