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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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김다현, '열 다섯' 트롯요정이 부르는 절절한 '엄마' [종합]

기사입력 2023.02.02 14:55 / 기사수정 2023.02.02 14:55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다현이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돌아왔다. 

김다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3년 만에 공개되는 새 앨범 '열 다섯'에는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를 비롯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엄마'는 4남매 중 막내딸인 김다현의 엄마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특히 '엄마야 강변 살자'라는 동료 테마는 김다현이 직접 코러스를 하며 감동을 더했다.

김다현은 '엄마'에 대해 " 노래가 나왔을 때 엄마가 노래를 듣자마자 되게 좋다고 하시더라. 뮤직비디오를 보고는 우시더라. 어머니가 우시면 이걸 보시는 많은 분들도 우시지 않을까 싶더라"라고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특히 김다현은 "저는 결혼을 안할거다. 저희 아버지는 결혼을 했는데 제가 결혼을 하는거 싫어하는거 같다. 어머니 아버지와 오래오래 330살까지 살고 싶다"라고 아이다운 깜찍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뮤직비디오로 공개된 '어즈버'는 갈등과 번민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고뇌를 깊은 서정의 가사와 한국적 정한의 멜로디로 담았다. 곡 제목인 '어즈버'는 '아!'라는 감탄사를 뜻하는 말로, 국악적 요소가 짙은 김다현의 창법과 잘 어우러진다. 

김다현은 "'어즈버' 같은 성숙한 노래를 부르면서 감정을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저 같은 어린 가수가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고민했던 지점을 털어놨다. 

또한 '어즈버'를 작곡한 정의송에 대해서는 "선생님은 어쩜 매번 이렇게 곡을 잘 쓰시는지 모르겠다"고 감탄했다. 



김다현은 '보이스트롯'과 '미스트롯'에 연이어 나가면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이후 경연 출연에 대해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어 "'보이스트롯'을 마치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구나 싶었다. 그때하고 나서 경연을 또 나가면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미스트롯'가 나오더라. 원래 '미스트롯'에 나가보고 싶었어서 나가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래서 아직은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미스터트롯2'를 언급하며 "'미스터트롯' 보는데 참가자분들 너무 멋지고 노래를 잘하시더라. 어린 친구들도 주의깊게 봤었던 거 같다. 제가 조언드리기에는 어리긴 하지만 무대를 그냥 즐기는게 가장 좋은 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다현은 "팬들은 제게 너무 소중한 존재이다. 공연이나 방송 출퇴근 길에 늘 와주신다. 공연에 오면 응원봉이나 피켓을 들고 응원해주시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박지영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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