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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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검증된 FW' 두아르테 영입…"PO 진출 돕겠다"

기사입력 2023.01.18 12:01 / 기사수정 2023.01.18 12:0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올해 K리그2에서 승격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남 아산이 검증된 공격수를 영입해 전력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아산은 안산 그리너스에서 뛰던 브라질 공격수 호브손 카를로스 두아르테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엑스포츠뉴스 1월10일 단독 보도).

두아르테는 2012년 브라질 아메리카SP에서 데뷔했으며 2016년 산투 안드레에서 팀을 상파울루주 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2018년 아나폴리나 소속으로 전반기 15경기 6골을 기록하는 등 브라질 무대에서 줄곧 활약했다.

그러던 두아르테의 축구 인생은 2018년 후반기 광주FC에 입단, K리그와 인연을 맺으면서 달라졌다.

입단 첫 해 6개월간 15경기 6골 3도움으로 광주를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그는 이후 서울이랜드와 안산 소속으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05경기 24골 18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산은 "두아르테는 이미 K리그에서 검증을 마친 선수다. 후반기만 소화했던 2018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두 자릿수 이상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며 "풋살 선수 출신으로 개인기와 드리블이 뛰어나고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도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양쪽 측면과 2선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두아르테가 오면서 2년 만에 외국인 선수를 맞이한 아산은 한층 더 다양하고 강력한 공격진을 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아르테는 “충남 아산 유니폼을 입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 아산을 상대하면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많이 뛰고 압박하는 등 까다롭고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동혁 감독님께 많은 것을 배울 것이며 이번 시즌도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해 팀이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충남아산, 한국프로축구연맹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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