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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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랑'하는 빅뱅이라니…'민효린♥' 태양, 아이돌 지우고 아빠+아티스트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17 16: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직접 아내와 아기를 언급, 가정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16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 예능 '본인등판' 태양 편이 공개됐다. 

이날 태양은 나무위키에 기재된 신체, 가족 등 여러 정보를 확인했다. 그 중 아내 민효린, 아들 2021년 12월생이라고 적힌 것에 대해 태양은 "이건 틀렸다. 저희 아기가 11월생이다. 11월생으로 고쳐주시기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아들 자랑'을 해달라는 말에 태양은 "우리 아기가 이제 11월생이다 보니 최근에 돌이 막 지났다. 우리 와이프를 닮아서 너무 예쁘다. 같이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때마다 아들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너무 예쁘게 생겼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너무 사랑스러운"이라며 쉬지 않고 이야기, 아내와 아이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요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웠다. 집에서 요리할 경우 아내의 반응에 대해 그는 "제가 해주는 음식들 가끔이지만 굉장히 좋아한다. 제가 해주는 음식 중에 사실 짜장라면을 가장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태양은 지난해 10월 돌연 개인 채널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이에 아내인 배우 민효린과 함께 찍은 사진까지 모두 사라지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태양은 자연스럽게 아내와 아이를 언급하며 불화설을 말끔히 지웠다.

태양이 SNS를 정리한 이유는 데뷔 때부터 몸 담았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보를 준비하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태양은 프로필 란에 'Renewal'이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었다.

태양은 지난 12월 새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로의 이적을 공식화했다. 여전히 YG 관계 회사이긴하지만, 그가 진한 YG의 느낌을 지우고 5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곡 'VIBE (Feat. Jimin of BTS)'는 국내외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오랜 연예계 생활 동안 구설 없이 건실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태양은 아이돌 빅뱅의 이미지를 지우고, 행복한 가정을 직접 이야기하는 아빠이자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넥스트 스텝을 밟은 듯하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원더케이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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