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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대거 이탈 가능성’ 셀틱, 조규성으로 ‘완벽 대체’ 노린다

기사입력 2023.01.09 11:04 / 기사수정 2023.01.09 11:1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셀틱이 공격수 대거 이탈을 대비할 대체자로 조규성을 선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셀틱은 J리그 우라와 레즈가 셀틱 공격수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에 대한 이적 협상을 시작하자, 한국의 월드컵 스타 조규성에 대한 영입 제안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지난 2022시즌 K리그1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 1차전 교체로 출전하며 많은 관심을 끌기 시작한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한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헤더로 2골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 사상 첫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 주인공이 됐다. 

조규성은 월드컵 무대 활약에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으며, 한국 무대를 떠나 유럽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커졌다. 



스코틀랜드의 셀틱부터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이 언급됐고, 최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조규성에 대한 제안을 그의 현 소속팀 전북 현대에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야코마키스는 급여와 출전 시간 부족으로 좌절해 있는 상태였다. 우라와는 그를 영입, 공격 강화를 원한다”고 셀틱 공격수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셀틱은 야코마키스를 대체할 선수로 한국의 공격수 조규성을 지목했다. 박지성 전북 디렉터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스코틀랜드 챔피언은 조규성을 위해 300만 파운드(약 46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셀틱 구단이 한국의 공격수 조규성을 데려오기 위해 300만 파운드를 전북에 제안했다”라고 보도하는 등 조규성에 대한 셀틱의 관심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셀틱은 야코마키스 이외에도 다른 공격수들의 이적 가능성까지 대두되며 조규성 영입 등 공격자원 영입이 시급하다. 

일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도 최근 사우샘프턴에게 관심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마에다는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해 후루하시 교고와 더불어 셀틱 공격의 한 축이다. 

마에다와 백업 자원인 야코마키스가 모두 겨울에 이적한다면 셀틱 공격력의 공백은 불가피하기다. 셀틱은 조규성 영입으로 빠르게 대체하려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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