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1.05 07: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차인표가 자신이 쓴 소설의 영화화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과거 차인표가 출간했던 소설 '잘 가요, 언덕'이 영화와 드라마 판권까지 팔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소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판권이 팔려서 대본까지 나왔다. 그런데 투자가 안 돼서 아쉽게 제작까지는 못 간 작품이다. (대본이) 다시 저한테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판권 판 돈은 돌려주느냐"고 물었고, 차인표는 "5년이면 5년 기한 동안 있는 거라"며 계약금은 환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한 '인어사냥'의 판권은 팔리지 않았다고 밝힌 차인표는 "김지훈 감독님이 책을 읽고 추천사까지 써주셨다. 추천사에 '당장에라도 영화로 만들고 싶은 작품'이라고 쓰셨다"면서 "그렇게 썼으면 자기가 영화화해야지"라고 발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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