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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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더 강해진 현대건설, 황연주 앞세워 IBK 완파+2연승 미소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3.01.04 20:21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2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5 25-11)으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계묘년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1일 IBK를 셧아웃으로 무너뜨린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완승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배시즌 17승 2패, 승점 48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흥국생명(승점 42)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IBK는 현대건설에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로 무너지면서 고개를 숙였다.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시즌 7승 12패, 승점 2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6)에 승점 4점 뒤진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IBK를 압도했다. 황연주, 양효진, 고예림 등 베테랑 선수들이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게임을 쉽게 풀어갔다. 황연주는 6득점 공격성공률 54.55%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며 펄펄 날았다. IBK는 표승주가 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김희진, 산타나 등 주축들의 난조 속에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가지 못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5-5에서 황민경의 활약과 IBK의 범실로 리드를 잡은 뒤 16-9까지 달아나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찬스 때마다 황연주, 양효진의 노련함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얻어 IBK의 추격 자체를 원천 봉쇄했다. 25-15로 2세트를 가져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에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이다현이 연이은 블로킹 성공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IBK를 흔들고 굳히기에 돌입했다. IBK는 잦은 범실로 자멸하면서 좀처럼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중반 16-7로 멀찌감치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새해 첫 홈경기에서 팬들에 승리를 선물하고 연승을 내달리는 기쁨을 맛봤다.

현대건설은 황연주가 양 팀 최다 16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양효진 14득점, 황민경과 고예림 10득점, 이다현 6득점 등 주축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IBK는 산타나가 11득점, 김희진이 9득점으로 그나마 분전했음에도 리시브 불안과 해결사 부족 속에 2경기 연속 현대건설에 승리를 헌납했다. 주전 리베로 신연경의 부상 이탈 여파까지 드러나면서 4라운드 순위 다툼이 쉽지 않아졌다.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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