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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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황민우X황민호 형제→'시즌1 출신' 노지훈, 본선 진출 (미스터트롯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30 07: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황민우, 황민호 형제를 비롯해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자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마스터 예심이 이어졌다.

트롯 신인 가수들로 구성된 샛별부도 출사표를 던졌다.

아이돌 비주얼로 관심을 모은 영광은 이혜리의 '아이 좋아라'를 부르며 매력을 살려 올하트를 받았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트롯의 맛을 살린 밀당이 자연스러웠다"고 칭찬했다.

리틀 싸이 황민우도 낯익은 얼굴을 드러냈다. 황민우는 "싸이 따라 강남 갔다 트롯으로 돌아온 18살 황민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의젓해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생 황민호와 함께 '미스터트롯2'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황민우는 대기실에 있는 동생 황민호의 응원을 받으며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불렀지만, 아쉽게 14 하트에 그쳤다.

유일하게 하트를 누르지 않은 마스터 이홍기는 "노래 실력이 아쉬웠다. 아직 18살인데, 30대의 무대를 보는 느낌이다. 나이에 맞는 풋풋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황민우는 올하트를 받지는 못했지만, 추가 합격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트롯 신동 출신 신욱은 9살 때 트롯 가요제에서 수상 후 2002년 앨범을 발매했다고. 신욱은 출전 계기에 대해 "꿈을 이루려던 때 부모님이 아프셨다. 생계를 도맡아서 하느라 노래와 멀어졌다. 삼십 대 만큼은 트롯을 들려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진욱은 장민호의 '회초리'로 도전해 올하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하트를 누른 이현우는 "몰입하고 있다가 하트 누르는 걸 잊었다. 깜짝 놀랐다. '미스터트롯2'에서 기대했던 무대"라고 고백했다.



아이돌부에서도 낯익은 얼굴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었다.

박건우는 LC9로 데뷔해 장르를 전전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왔다고. 박건우는 "미스터트롯2에서 마지막 도전을 꿈꾼다"며 장민호의 '무뚝뚝'을 불러 올하트를 획득했다.

데뷔 18년 차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은 직속 후배 이홍기, 강다니엘 마스터를 당황하게 했다.

성민은 "가수로서 정체성을 찾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 활동하다 공백기가 생기니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계속 무대를 못 서면 노래를 그만두게 될까 걱정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성민은 끼 넘치는 무대로 저력을 보였지만 11하트에 그쳐 아쉬움을 안겼다. 진성은 "무대가 예쁘고 귀엽다. 짜임새와 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이홍기는 "여유도 있고 콘셉트도 확실했다. 그거에 비해 노래가 불안해 보여서 누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역 아이돌 업텐션 선율은 주현미의 '짝사랑'을 여자 원키로 노래해 고음 실력을 뽐냈지만 14 하트에 그쳤다. 진성은 "모두에게 편안한 본인 음역대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자들도 현역부A로 다시 출연해 끝나지 않는 도전을 이어갔다.

노지훈은 "시즌1 때 올하트를 못 받았다. 올하트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한다"고 무대에 임하는 마음을 밝혔다. 노지훈의 선곡은 전미경의 '장녹수'였다. 노지훈은 국악 뉘앙스의 공격적은 선곡으로 올 하트를 얻는 데 성공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고 칭찬했다.

시즌1에서 이찬원과 데스매치를 펼쳤던 안성훈은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로 다시 한 번 미스터트롯에 도전해 올하트로 우뚝 섰다.

장윤정은 "이전에는 포근한 노래를 했다면 이번에는 확확 밀어붙이는 느낌이었다. 후반에 가서 힘을 촥 빼 버리더라"며 완급 조절을 칭찬했다.

이도진은 시즌1 트롯 아이돌에서 현역부A로 다시 돌아왔다. 이도진은 나훈아의 '어매'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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