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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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실망 더 짜증" 이지혜, ♥문재완 명품백 장난에 '폭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2.12.27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의 명품백 장난에 폭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기차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태리, 엘리를 데리고 기차역에 등장했다. 문재완은 '이현이 남편' 홍성기에 빙의해 여행 계획을 짜왔다며 멋진 남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지혜는 "그런데 너무 다르다. 홍성기는 체계적이고 계획적이고 꼼꼼하다. 오빠는 성향 자체가 다르잖아"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그럼에도 홍성기 못지 않게 해 보겠다고 자신했다. 이지혜는 "나도 서하얀 보면서 차분하게 해야겠다. 난 오늘 서하얀이다"라고 말했다.



문재완은 일단 이번 여행에서는 '3NO데이'라는 얘기를 했다. 문재완은 이지혜는 화내지 않기, 태리는 영상 시청 하지 않기, 자신은 라면 먹지 않기를 지켜보자고 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이 타게 된 기차는 온돌방이 있는 서해 금빛 열차였다. 이지혜는 "기차에 방이 있는 거 처음 본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지혜는 온돌방에 앉자마자 둘째 엘리 이유식을 먹였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던 문재완은 바로 턱받이를 꺼냈다. 

이지혜는 문재완의 준비성에 미소를 지었다. 그때 문재완이 안절부절못하는 얼굴로 "기분 좋아? 놀라운 걸 하나 알려주겠다. 내가 기저귀를 3개 밖에 안 챙겼네"라고 집에서 기저귀를 챙겨놓고 안 가져온 사실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화내지 않기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화를 누르고 얘기를 했다.

그 와중에 텐션이 폭발한 태리는 강강술래, 숨바꼭질 등 놀이를 계속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태리와 놀아주느라 진이 다 빠졌다. 이지혜는 "느낌이 집에 가는 길 같다. 뜬 눈으로 밤샌 기분이다"라고 했다.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일정표를 보여주며 스케줄 브리핑에 나섰다. 여행 스케줄에는 이지혜 자유시간이 들어 있었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자유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 둘을 온전히 자신이 돌볼 것이라고 했다.

이지혜와 문재완 가족은 아산역에 도착해 첫 코스로 지중해 마을에 들렀다가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이지혜는 "갑자기 달라진 게 이해가 안 가. 오빠가 샐러드 집에 올 사람이 아니잖아"라고 놀라워했다.

문재완은 브런치를 시켜놓고 아이들을 케어하느라 이지혜가 정신이 없는 것을 보고 지금부터 1시간 동안 자유시간을 주겠다고 하고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이지혜는 화장 수정을 하고 SNS용 셀카를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1시간 만에 돌아온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명품백 쇼핑을 하러 가자고 하더니 가족들을 데리고 교외펜션에 갔다. 이지혜의 눈앞에 펼쳐진 건 명품백이 아니라 명품백을 닮은 침대였다. 이지혜는 문재완이 얘기를 안 했으면 괜찮았을 텐데 기대하게 해놓고 실망시키니 짜증이 난다고 버럭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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