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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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김소은, 양대혁 계략에 스파이 누명…♥김승수 대표로 등장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2.12.18 22: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의 직업을 알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6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신무영(김승수)이 자신이 일하는 화장품 회사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입을 맞추기 위해 다가갔고, "하루에 10초 뻔뻔해지기로 했잖아요. 아니 30초로 늘렸잖아요"라며 밝혔다.

신무영은 "30초 벌써 다 지난 것 같네요"라며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났고, 김소림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김소림은 "딸이랑 인사시켜주세요.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말해요. 맨날 바보처럼 이럴 거야?"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신무영은 "시간을 좀 주세요. 조만간 기회가 있을 겁니다"라며 돌아섰다.



또 조남수(양대혁)는 신무영과 김소림의 관계를 알고 계략을 꾸몄다. 조남수는 김소림을 마케팅 자료를 유출한 기업 스파이로 만들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속상한 기색을 내비쳤고, "회사에서 이상한 얘기 못 들으셨어요? 경쟁 회사에 아이디어가 빠져나갔다는. 영업팀이랑은 상관없으니까 모르시겠죠"라며 털어놨다.

신무영은 "무슨 일인데요? 드라이브라도 갈까요? 지금 강릉 가면 오늘 밤에는 돌아올 수 있는데"라며 걱정했고, 김소림은 "저녁에 회사에 다시 가봐야 돼요. 그냥 좀 억울한 일을 당했어요. 회사에서"라며 씁쓸해했다.

신무영은 "소림 선생님 아이디어도 좋고 일도 잘하시잖아요"라며 위로했고, 김소림은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신무영은 "제가 대표니까 알죠"라며 직업을 언급했고, 김소림은 "그런 농담에도 웃음이 나오는 거 보니까 저 진짜 무영 님 좋아하나 봐"라며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이후 징계위원회가 열렸고, 조남수는 "돼먹지 못한 계약직 하나 때문에 이게 지금 주말에 무슨 고생입니까? 징계위원회 열 필요도 없어요. 그냥 자르면 되죠"라며 발끈했다.

홍보팀 직원은 "조 대리는 왜 그렇게 화가 나 있어?"라며 물었고, 조남수는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우리 회사가 우스워질 뻔했잖아요. 이참에 확실하게 징계해서 회사의 기강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봅니다"라며 못박았다.

조남수는 "이 정도 웃긴 아이디어는 저도 낼 수 있어요. 그거 얼마나 웃기다고 막 칭찬해 준 홍보 2팀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라며 막말했고, 신지혜(김지안)는 "전 마음이 안 좋아요. 내가 추천한 분인데"라며 속상해했다.

특히 김소림과 신무영 모두 징계위원회에 도착했다. 신무영은 "주말인데 고생들이 많습니다. 대표이사 신무영입니다. 김소림 씨 입장을 듣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라며 말했고, 김소림은 신무영이 대표이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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