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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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2002년 월드컵으로 위기 극복?…김현에 '경고' (재벌집)[종합]

기사입력 2022.12.17 01:2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재벌집' 김현이 이성민과 송중기를 죽이려고 했던 진범이라는 게 밝혀졌다. 또한 송중기는 순양자동차의 위기를 2002년 월드컵을 이용할 영감을 얻는 모습이 담겼다. 

16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순양의 주인이 되려고 발걸음을 옮긴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양철(이성민)은 계속되는 섬망 증세로 인해 이사회 시간까지 착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중기는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진양철의 움직임을 멈췄다. 

진도준은 순양금융그룹 지주회사 이사회가 열리기 직전, 교통사고를 꾸민 진범이라고 생각한 진성준(김남희)을 찾아갔다. 진도준은 진성준에게 "이사회가 열리는 걸 반대한 사람이 교통사고를 벌인 진범이라고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덫"이라고 말했다. 



이사회에서 진성준은 순양금융그룹 지주회사 설립 찬반투표에 찬성했으나, 사장 후보로는 자신의 아버지 진영기(윤제문)를 후보로 올렸다. 하지만 이사회 통과 직전, 진양철이 나타났고, 진양철의 지지를 받은 진도준이 사장이 됐다.

하지만 교통사고의 진범은 진성준이 아니였고, 교통사고를 꾸민 범인들이 받은 화조도는 모현민(박지현)의 소유가 아니라 위작이였던 것. 위작의 실체는 '심화랑'이였고, '심화랑'의 실제 소유주가 진양철의 처 이필옥(김현)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이필옥은 병원에 있는 진양철을 찾아가 자신의 아들들이 혼외자의 아들인 진도준을 순양금융그룹 지주회사 사장으로 뽑히는 걸 막기 위해 벌인 일이였다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진양철은 또다시 섬망 증세를 보였고, 이를 눈치챈 이필옥이 진양철을 집으로 데려갔다.



이후 진양철의 섬망 증세를 진도준이 자리에 없는 자식들에게 이야기하려 했지만 진도준이 나타나 실패로 돌아갔다. 진도준은 이필옥에게 "할머니 비밀은 제가 지켜드리겠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비밀을 지켜달라"며 "그 누구도 할아버지의 섬망 증세를 알게 된다면, 저도 그땐 할머니의 비밀을 지켜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윽고 진성준은 처갓집을 찾아가 현성일보의 힘을 빌렸다. 그는 현성일보를 통해 진양철 회장의 경영 능력이 의심된다는 기사를 내보냈고, 5월 신차 발표가 있을 순양자동차의 주가도 하락하게 만들었다. 

이로써 진도준은 순양금융그룹 지주회사 사장 위임이 위태로워졌고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했다. 진도준은 오세현(박혁권) 대표에게 주주총회가 6월에 열린다는 말을 듣고 2002년 월드컵을 생각해내 웃어보였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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