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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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왕빛나♥이유진, 사돈인 탓에 강제 이별行 [종합]

기사입력 2022.12.10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왕빛나와 이유진이 관계를 정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3회에서는 장현정(왕빛나 분)이 김건우(이유진)가 김태주(이하나)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관계를 정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정과 김건우는 이상준(임주환)과 김태주의 상견례 직전 마주쳤고, 장현정은 김건우가 김태주의 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김건우 역시 장현정이 이상준의 이모라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장현정은 "네가 김태주 동생이라는 거 우리 엄마랑 언니가 절대로 알게 해서는 안 돼. 우리 같이 들어갈 수 없어. 우리 엄마가 널 보고 '우리 현정이 남친' 이러는 순간 오늘 분위기 끝나는 거야"라며 걱정했다.



김건우는 "일단 들어가 있어요. 난 핑계 대고 안 들어갈게"라며 안심시켰고, 장현정은 "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하자. 옛날에 강의실에서 만났던 강사와 학생. 그걸로 해"라며 못박았다. 김건우는 "들어가 있어요. 전화할게요"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장현정과 김건우는 상견례에 불참했다. 장현정은 김건우와 만났고, "아까는 너무 놀라고 황당했는데 이제는 한편으로 마음이 후련해. 네가 사돈댁이어서 잘 된 것 같아. 깔끔하게 정리됐잖아. 우리는 안 되는 사이야"라며 당부했다.

장현정은 "너를 좋아하는 우리 엄마나 언니가 물어보면 '걔는 그냥 아는 제자다. 남자로서 전혀 관심 없다. 안 만난다' 이렇게 말할게"라며 덧붙였고, 김건우는 "거짓말할 자신 있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장현정은 "뭐가 거짓말이야. 날씨 탓이었어. 너 때문에 잠깐 헷갈린 거 이젠 그럴 일 없어"라며 밝혔고, 김건우는 "정말이에요? 나는 스무 살 때부터 좋아했어요. 다시 만나서 기뻤고요"라며 고백했다.



장현정은 "그런 이야기는 이제 하지 말자. 다 잊어버리자. 일단 카페에 오지 마. 엄마랑 언니 시야에서 사라져있어줘. 나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척할게. 그럼 된 거야"라며 외면했다.

장현정은 "너야말로 좋은 사람 만나라. 나는 태주 씨 시월드 멤버로서 너의 누나 편이 돼줄게"라며 약속했고, 김건우는 "그래도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요?"라며 매달렸다.

장현정은 "태주 누나를 생각해. 나는 너희 누나의 시댁 이모야"라며 선을 그었고, 김건우는 "이렇게 쉽게 포기하지 말아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해봐요"라며 붙잡았다. 장현정은 "얼른 가"라며 돌아섰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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