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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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버릴 것" 협박에도…이승기, '집사부2'로 건재함 보여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1.28 14:07 / 기사수정 2022.11.30 12: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사면초가설' 속에서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을 둘러싸고 여러 구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이승기는 데뷔 후 18년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받은 음원 수익이 0원이라며 정산 내역과 미정산금 지급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후크 측은 이승기와 2021년 전속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의 정산 내역을 확인하고 금전적 채무 관계 정산, 이를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이승기 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서 권진영 대표는 "이제 뭐 막가란 식으로 내용증명도 보내고 그렇게 나오는 것 같은데.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다. 내 남은 인생을 이승기 죽이는 데 쓸 거다. 진짜 죽여버릴 거다"라고 격분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이승기가 사면초가에 몰렸다며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대해 "업계에서 유명하다. 이승기와 이선희 데리고 회사를 키웠다. 가요계 뿐 아니라 방송가에도 파워를 미치고 있다. 방송사에서 권대표의 눈치를 본다는 말이 있다. 이서진, 윤여정, 이선희 이분들이 예능 활동도 적극적으로 한다. 그래서 방송사에서 파워가 상당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승기의 방송 활동에 빨간불이 켜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런 와중에도 이승기는 꿋꿋하다. 4년 만의 영화 컴백작인 '대가족' 촬영 일정에 집중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도 합류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한다.

'집사부일체'는 지난 9월 5년간의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의 여정을 마쳤다. 이승기는 '집사부일체'의 원년 멤버이자 리더 격으로 제작진, 멤버들과 시즌2를 준비 중이다. 2018년에 '집사부일체'로 SBS 연예대상을 받기도 해 프로그램에 갖는 애정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합류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27일 '집사부일체' 팀이 시즌2 녹화를 앞두고 회동을 가졌고 이승기는 불참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SBS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PD와 출연자 한 명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만남을 가진 바는 있으나 프로그램 차원의 공식 행사는 아니었다. 팀 회동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녹화 재개 날짜와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기 장수 예능인 만큼 시즌2에도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소속사와의 갈등 속 '집사부일체2'를 통해 공개될 이승기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방송 활동을 순조롭게 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사면초가설을 자연스럽게 반박하고 소속사의 협박에 물러서지 않는 꿋꿋한 모습을 보여줄지 눈여겨볼 만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후크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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