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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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진심이었나? 쏘대장에 프러포즈…"답 기다리겠다"

기사입력 2022.11.25 10:30 / 기사수정 2022.12.01 18:0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인생84' 기안84가 쏘대장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상남자의 고백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웹툰작가 기안84는 스트리머 쏘대장과 '우리 결혼했어요' 컨셉의 콘텐츠 영상을 공개해 화제 된 바 있다. 이들은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기안84는 "내 마음이 열리는 사람이 인연이겠지"라는 쏘대장의 말에 "내가 마음을 더 열어줘야겠다"고 대답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함께 바다를 보며 해안가에 이름을 쓰기도 하고 유원지 데이트를 즐기며 실제 커플같은 데이트를 연출했다.

기안84는 인터뷰를 통해 "왜 이렇게 즐겁냐. 오늘 가면 못 볼 수도 있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쏘대장은 여성 팬들을 만나러 간 기안84에게 "불륜 안하기로 했는데 깨버렸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기안은 제작진과 쏘대장의 앞에서 "정말 데이트하는 것 같았다. 아내가 이런 느낌이라면 결혼 할 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이 되고 '우결' 콘텐츠가 끝나자 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했다.

쏘대장은 "기안84가 마지막에 솔직하게 말하시더라. 사람들 많은데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기안은 "소꿉장난처럼 하기는 했는데 그게 느낌이 묘했다. 나는 진심으로 했나보다"라며 "돈 많이 벌어봐야 뭐 하냐. 연애할 때 써야지"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기안84는 마지막으로 쏘대장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그는 "이벤트 하나 쯤 있어야할 것 같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기안은 하트 모양으로 배치한 초 사이에서 "나중에 만날 의향이 있으시면 받아라. 본능이 이끄는대로 지금 하는 거다"라고 쏘대장에게 초 하나를 건네며 무릎을 꿇었지만, 쏘대장은 "수고하셨습니다"라며 거절했다.

쏘대장은 인터뷰를 통해 "오빠가 진심인지, 방송 콘셉트인지 헷갈린다. 답을 메시지로 보내달라. 기다리겠다"고 밝혀 이들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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