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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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바르사와 약속 깼다...한국전 아라우호 출전시킬 수도

기사입력 2022.11.24 10:27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1차전에서 벤투호를 상대하는 우루과이가 허벅지 수술에서 회복 중인 로날드 아라우호를 출전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아라우호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경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우루과이전은 16강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기다. 마침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이 차례로 아르헨티나, 독일을 꺾으면서 벤투호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이 확실시 된 가운데 우루과이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안 좋은 소속이 들려오고 있다.

본래 센터백인 아라우호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뛰어왔다. 큰 키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압도적인 수비 능력과 정확한 킥 능력으로 빌드업에 도움을 주는 만능 수비수다.



지난 9월 이란과의 A매치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기적적으로 회복해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만 완전히 회복하지 않아 무리할 수 없는 상황. 아라우호 소속팀 바르셀로나는 우루과이 대표팀과 꾸준히 연락을 취했고, 최소 조별리그 3차전부터 출전시킬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하지만 우루과이가 그 약속을 깰 조짐이 보이면서 바르셀로나가 충격에 빠졌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은 "로날도는 하루하루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아직 마지막 훈련이 남아있으며 밤까지 한국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아라우호에 대한 우루과이의 대우에 경악했다"면서 "바르셀로나는 우루과이 대표팀 의료진이 아라우호의 회복을 강요하고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 상황에 대해 FIFA(국제축구연맹)에 항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루과이로 파견 나간 바르셀로나 팀닥터들은 아라우호에게 출전 허가 사인을 보내지 않았다. 애초 경기 출전보다 단순히 참가 의미에 두고 월드컵 차출을 허락한 것"이라며 "우루과이는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자세하고 특별한 회복 플랜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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