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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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박보검→임시완 새벽 러닝 크루…혜택 엄청나"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2.11.24 00: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지누션 션이 러닝 크루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신입사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션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실제로 션 씨가 엄청난 일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마라톤이나 철인 3종 경기를 하시게 된 이유도 있는 거 아니냐"라며 물었다.

션은 "은총이라는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는 희귀 난치병 6가지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은총이 아빠가 은총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더라. 장애를 가진 아이나 식구가 있으면 자꾸 숨기게 되지 않냐. 아이를 집안에만 놓기에는 미안한 거다. 너무 사랑하는 아이인데"라며 밝혔다.



션은 "미국에서 딕 호이트라는 분이 장애를 가진 아이를 데리고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영상이 있다. 그걸 보고 '나도 우리 아이 데리고 세상에 나가자' 해서 철인 3종 경기하고 마라톤에 도전하기 시작한 거다. 딱 그 시점에서 제가 만나서 내가 은총이네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옆에서 같이 달리면서 응원하자' 그래서 달리기 시작한 거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병원을 짓는다는 건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션은 "돕겠다는 마음을 먹고 재단에 전화를 했다. '얼마 정도 들까요?' 했더니 거기 이사님께서 '션 씨 320억이요' 이러더라. 저한테 그런 돈은 없지만 모으는 데까지 모아볼게요' 그러고 시작한 게 만 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이다. 하루에 만 원씩 1년 동안 365만 원을 기부할 만 명을 모으면 지을 수 있네. 그렇게 시작한 거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재활 병원이 완공이 됐다"라며 감탄했고, 션은 "2016년 4월 8일. 기업들이 크게 기부도 해주고 해서 시민과 기업과 지자체가"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우리 사회의 온정이 모여서 기적을 이뤘다"라며 거들었다.



또 유재석은 "새벽마다 함께 뛰는 러닝 크루 분들이  있다고 한다"라며 질문했고, 션과 함께 '언노운 크루'로 활동 중인 박보검, 임시완, 이시영, 윤세아, 이영표, 조원희가 언급됐다.

조세호는 "러닝 크루 입단 조건이 있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션은 "일단 열심이다"라며 강조했다.

조세호는 "예를 들어서 첫날에 제가 갔다. 한 달 있다가 나타난다"라며 말했고, 션은 "그 이유에 따라서. '늦잠 잤다' 이러면 생각을 해봐야 한다. 일단 들어오시면 혜택이 엄청나다. 제가 준비할 수 있는 건 다 한다. 신발에서부터 러닝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잘 준비해 준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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