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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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홍경 "박지훈·최현욱 연기에 감탄…자연스레 친해져" (인터뷰)

기사입력 2022.11.23 15: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약한영웅' 배우 홍경이 박지훈, 최현욱과의 호흡을 전했다.

18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극중 홍경은 소심해 보이지만, 그 안에 복잡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듯한 소년으로 감정 변화가 가장 큰 인물 오범석을 연기했다.

홍경은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경은 좋았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저는 시은(박지훈 분)이랑 수호(최현욱) 장면들이 너무 좋았다. 두 친구가 주고받는 에너지가 너무 놀라워서 혼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병실에서 나누는 대화, 우연히 수호가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가다가 시은이를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도 그렇고 보면서 진짜로 감탄을 많이 했다. 오히려 저보다 두 배우님들한테 더 많이 시선이 가고 좋았던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홍경은 두 배우와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 말의 의미가 굉장히 광범위하지만, 저는 억지로나 수동적인 형태를 띄면 애를 쓴다고 해서 뭔가가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느리더라도 마음이 전달되면 어느 순간 활짝 열리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배우가 그랬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감독님께서 아무리 급박하고 정신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갖고 들여다 봐주시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웨이브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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